雜詩(잡시)
-陶淵明(도연명)-
人生無根蔕 (인생무근체)-인생은 뿌리도 꼭지도 없어
飄如陌上塵 (표여맥상진)-길가의 먼지처럼 날아다니는 것
分散逐風轉 (분산축풍전)-흩어져 바람처럼 돌아다니니
此已非常身 (차이비상신)-인간은 원래가 무상한 몸이라
落地爲兄弟 (낙지위형제)-땅 위에 태어나면 모두가 형제이니
何必骨肉親 (하필골육친)-어찌 꼭 골육만 사랑하겠는가
得歡當作樂 (득환당작락)-기쁜 일 있으면 마땅히 즐겨야 하며
斗酒聚比隣 (두주취비린)-한 말의 술이라도 이웃과 함께 마시리
盛年不重來 (성년부중래)-청춘은 다시 오지 않으며
一日難再晨 (일일난재신)-하루에 새벽이 두 번 있기는 어려워라
及時當勉勵 (급시당면려)-때를 놓치지 말고 마땅히 힘써야 하는 것이니
歲月不待人 (세월부대인)-세월은 사람을 기다려주지 않는다.
오늘 이 하루가 얼마나 중요한 시간인지 우리는 가끔 잊고 살아갑니다.
흐르는 강물처럼 지나간 세월은 다시 오지 않고, 젊음은 영원하지 않으며 모든 것 찰나에 불과합니다.
예술가의 시간들은 더욱 더 그러할지 모릅니다.
작품 한 점을 만들어 내기 위해 우리는 모든 정력을 쏟아야 하며, 깊은 고뇌의 시간도 가져야 합니다. 이러한 공덕을 들인 작품이 반드시 뛰어난 작품이라는 법도 없기 때문에 늘 고뇌와 번민을 거듭하는 시간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새로운 작품이 탄생하는 순간에 우리는 희열을 맛볼 수 있습니다. 그 환희는 어느 누구도 느낄 수 없는 예술가들만의 행복이기도 합니다.
예술가들의 삶은 고뇌도 많지만 가끔은 복이 많은 인생이라고 생각도 합니다.
남들은 어찌 생각할지 모르지만...(2010/06/28)
'http:··blog.daum.net·k2gim·'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우리한자출판사‥한자가 쏙쏙 `읽으면 익혀지는 5000한자` 출간 (0) | 2010.06.29 |
|---|---|
| "부르는게 값" "비쌀수록 잘 팔려" 유럽도 놀라는 '명품 바가지'.실용 보다는 허영심의 국민성.골빈 놈들의 눈먼 돈 어디서 나오나? (0) | 2010.06.29 |
| 박사학위가 300만원?…논문대필 뿌리뽑는다 (0) | 2010.06.29 |
| 척보고 척 말하는 여행중국어(별책부록 포함) - 중국여행동호회 저 (0) | 2010.06.29 |
| 초서입문.저자 : 조한호 편저 출판사 : 다운샘 (0) | 2010.06.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