不出戶 以知天下 不窺牖 以見天道 其出彌遠 其知彌少 是以 聖人 不行而知 不見而名 不爲而成.
(불출호 이지천하 불규유 이견천도 기출미원 기지미소 시이 성인 불행이지 불견이명 불위이성)
문 밖을 나오지 않고 방안에 가만히 앉아 있어도 천하의 일들을 알 수 있고, 들창문으로 하늘을 엿보지 않아도 하늘의 이치를 안다. 이러한 이치를 밖에서 구하려고 멀리 나가면 나갈수록 도에 대한 범위는 점점 더 적어진다. 그러므로 도를 체득한 무위자연의 성인은 밖으로 나가지 않아도 잘 알고, 세상을 보지 않아도 훤하게 이치를 파악할 수 있고, 하노라고 하지 않아도 모든 일이 저절로 이루어진다.
<老子 道德經>
우리는 예술가의 길로 가는 것에 대하여 자기 자신에게 반문한다면 어떠한 답이 나올지 참으로 난감합니다. 현대사회에서 직업군으로서 좋은 직업일까? 아니면?
그런데 솔직히 표현하자면 자기 자신은 좋다고 하겠지만, 글쎄?? 가족에겐 늘 미안한 마음은 숨길 수 없는 사실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목회자의 길로 가는 이나 예술가의 길로 가는 이나 오직 평생의 목적은 무위자연의 성인의 경지에 오르는 길일 것입니다. 성인에 나아가는 길은 학문이나 종교나 예술이나 마찬가지이며, 얼마나 열심히 정진하느냐가 관건일 뿐입니다.
“문 밖을 나가지 않아도 세상일을 꿰뚫고 있다”는 이 무위자연의 이치와 함께할 수 있는 자신을 상상해 보신다면, 오직 공부에 매진할 길 밖에 다른 도리는 없다고 하겠습니다.
한 올의 뜨개질이 쌓이고 쌓이면 한 벌의 옷이 완성되듯이, 하루하루를 정진하다보면 어느 날 무위자연의 길에 함께 동참한 자신을 발견해 낼 것입니다.
오직 무위자연과 함께 하는 그 날을 위해....(우남생각)<2010/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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