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해선사의 오도송(悟道頌)
悟道頌(오도송) - 한용운(韓龍雲)
男兒到處是故鄕(남아도처시고향) : 남아가 가는 곳은 어디나 고향인 것을
幾人長在客愁中(기인장재객수중) : 그 몇 사람 객수(客愁) 속에 길이 갇혔나.
一聲喝破三千界(일성갈파삼천계) : 한 마디 버럭 질러 삼천세계(三千世界) 뒤흔드니
雪裡桃花片片紅(설리도화편편홍) : 눈 속에 점점이 복사꽃 붉게 지네.
만공선사가 이 오도송을 받아보고 마지막 구절의 紅을 飛로 고치라고 했다 합니다.
‘꽃잎이 붉다’로 해석할 수도 있고, ‘꽃잎이 흩어진다’라고도 해석할 수 있습니다.
'http:··blog.daum.net·k2gim·'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름다운 폭포들 §◈ (0) | 2011.04.26 |
---|---|
세계 유명인들의 묘비명(墓碑名) (0) | 2011.04.26 |
學行.-15세 윤봉길- (0) | 2011.04.26 |
全唐詩. 維基文庫,彭定求、沈三曾、汪士纮、汪绎、俞梅等10人 (0) | 2011.04.26 |
全宋诗.part16.rar (0) | 2011.04.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