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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라 유종원의 강설 中
千山鳥飛絶 萬經人踪滅 (천산조비절 만경인종멸)
온 산에는 새도 날지 않고 모든 길엔 사람 자취가 끊겼는데
孤舟蓑笠翁 獨釣寒江雪 (고주사립옹 독조한강설)
외로운 배 위에 도롱이(사)를 거치고 삿갓(립) 쓴 노인이 눈덮힌 차가운 강에서 홀로 낚시를 하는구나
도홍경 작
山中何所有 嶺上多白雲 (산중하소유 영상다백운)
산중에는 무엇이 있는가 산 위에 흰구름이 있네
只可自怡悅 不堪持贈君 (지가자이열 불감지증군)
다만, 나 홀로 즐길지언정 임에게 보내드릴 수는 없네
황보염 - 산 속 객사(산관)
山館長寂寂 閒雲朝夕來 (산관장적적 한운조석래)
산 속 객사는 언제나 쓸쓸하고 한가한 구름만이 아침 저녁 찾아온다
空庭復何有 落日照靑苔 (공정부하유 낙일조청태)
빈 뜰에는 무엇이 있을까 지는 해가 푸른 이끼를 비추는 구나
이태백 - 백로자(해오리)
白鷺下秋水 孤飛如秋霜 (백로하추수 고비여추상)
백로 가을 물에 날아 내린다 홀로 날아내리는 그 모습 가을 서리가 내리는 듯하구나
心閒且未去 獨立沙州傍 (심한차미거 독립사주방)
마음이 한가로워 가지 않고 홀로 사주가에 섰다
주자 - 승진관
絶壁上千尋 隱約嚴棲處 (절벽상천심 은약엄서처)
절벽위 천심 높이, 바위 위 편편한 곳에 은밀히 숨어 있다
笙鶴去不還 人間自古今 (생학거불환 인간자고금)
생학(신선이 올라타는 선학)은 가더니 돌아오지 않고 인간은 예나 지금이나 한결 같다
이백 - 정야사(靜夜思)
床前明月光 疑是地上雪 (상전명월광 의시지상설)
책상 맡의 밝은 달 빛, 땅 위의 서리인 듯
擧頭望明月 底頭思故鄕 (거두망명월 저두사고향)
고개 들어 밝은 달을 바라보고 머리 숙여 고향을 생각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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