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어당

굴어당의 한시.논어.맹자

http:··blog.daum.net·k2gim·

鵲踏枝(작답지) 풍연사(馮延巳)

굴어당 2011. 8. 25. 06:06

宋詞 한수 소개 : 떠돌던 구름아

 

鵲踏枝(작답지) 풍연사(馮延巳)

떠돌던 구름아

 

幾日行雲何處去(기일행운하처거) : 며칠 동안 떠돌던 구름 어디로 갔을까

忘却歸來(망각귀래) : 돌아오는 걸 잊었나봐

不道春將暮(부도춘장모) : 이 봄도 저물어 가는데.

百草千花寒食路(백초천화한식로) : 온갖 꽃 피어 있는 한식날 길가,

香車繫在誰家樹(향차계재수가수) : 향기로운 수레 어느 집 나무에 매어 두었을까?

 

淚眼倚樓頻獨語(루안의루빈독어) : 눈물 어린 눈망울, 누대에 기대어 자꾸만 중얼 거린다.

雙燕來時(쌍연래시) : 다정한 제비야, 날아올 때

陌上相逢否(맥상상봉부) : 길가에서 내 님 못 보았니?

擾亂春愁如柳絮(요란춘수여유서) : 심란한 마음, 슬픔은 버들개지 처럼 날린다.

悠悠夢裏無尋處(유유몽리무심처) : 아득한 꿈길에서도 찾을 길 없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