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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王昌齡번역시 수십 수

굴어당 2011. 10. 1.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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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종군행2(從軍行2)-왕창령(王昌齡)


종군행2(從軍行2)-왕창령(王昌齡)

종군의 노래-왕창령(王昌齡)

靑海長雲暗雲山(청해장운암운산) : 푸른 바다 긴 구름 설산을 가리고

孤城遙望玉門關(고성요망옥문관) : 외로운 성채에 올라 아득히 옥문관 바라본다.

黃沙百戰穿金甲(황사백전천금갑) : 사막에서의 온갖 싸움에 황금 옷 다 헤어져도

不破樓蘭終不還(불파루란종불환) : 누란을 격파하지 않고는 결코 돌아가지 않으리라.
2006.01.04 11:5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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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종군행1(從軍行1)-왕창령(王昌齡)


종군행1(從軍行1)-왕창령(王昌齡)

종군의 노래-왕창령(王昌齡)

烽火城西百尺樓(봉화성서백척루) : 봉화성 서편 백천 높은 누대

黃昏獨坐海風秋(황혼독좌해풍추) : 황혼에 홀로 앉으니 바닷바람 부는 가을

更吹羌笛關山月(갱취강적관산월) : 게다가 오랑캐 피리소리는 관산의 달

無那金閨萬里愁(무나금규만리수) : 어찌하나, 안방에 이는 만리의 근심을
2006.01.04 10:4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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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관렵(觀獵)-왕창령(王昌齡)


관렵(觀獵)-왕창령(王昌齡)

사냥구경-왕창령(王昌齡)

角鷹初下秋草稀(각응초하추초희) : 가을 풀 시드는데 매가 처음 내려앉고

鐵驄抛鞚去如飛(철총포공거여비) : 철총마는 고삐를 내려도 나는 듯 달려간다.

少年獵得平原兎(소년렵득평원토) : 소년이 평원의 토끼를 잡아서

馬後橫鞘意氣歸(마후횡초의기귀) : 말 뒤에 채찍 비켜들고 의기 있게 돌아온다.
2005.05.15 23: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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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기목시어출유주(寄穆侍御出幽州)-왕창령(王昌齡)


기목시어출유주(寄穆侍御出幽州)-왕창령(王昌齡)

목 시어가 유주로 가는 것에 부치어-왕창령(王昌齡)

一從恩譴渡瀟湘(일종은견도소상) : 한 번 은혜로운 견책을 쫓아 소상강을 건너니

塞北江南萬里長(새북강남만리장) : 변방의 북쪽과 강남땅은 만 리나 멀어졌습니다.

莫道薊門書信少(막도계문서신소) : 계문의 편지가 드물다고 말하지 말게나

雁飛猶得到衡陽(안비유득도형양) : 기러기 날면 오히려 형양 땅으로 올 수 있다네.
2005.05.15 22: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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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별이포지경(別李浦之京)-왕창령(王昌齡)


별이포지경(別李浦之京)-왕창령(王昌齡)

이포가 서울 가는 것을 작별하며-왕창령(王昌齡)

古園今在灞陵西(고원금재파릉서) : 고향은 지금 파릉의 서쪽인데

江湖逢君醉不迷(강호봉군취불미) : 강호에서 그대 만나 취하였으나 혼미하지 않다.

小弟隣莊尙漁獵(소제린장상어렵) : 이웃 장원 어린 동생 아직 고기잡고 있으리니

一封書寄數行啼(일봉서기수행제) : 편지 한 통 보내려 하니 몇 마디 흐느껴 울먹인다.
2005.05.15 21:4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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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청루원(靑樓怨)-왕창령(王昌齡)


청루원(靑樓怨)-왕창령(王昌齡)

청루의 원망-왕창령(王昌齡)

香幃風動花入樓(향위풍동화입루) : 휘장이 바람에 날려 꽃잎이 누대에 들고

高調鳴箏緩夜愁(고조명쟁완야수) : 높은 곡조 쟁을 우려 밤의 시름을 늦춘다.

斷腸關山不解說(단장관산불해설) : 관산에서 애태우는 이 말로 할 수 없으리니

依依殘月下簾鉤(의의잔월하렴구) : 희미하게 남은 달빛이 주렴 아래로 내린다.
2005.05.15 21:3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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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규원(閨怨)-왕창령(王昌齡)


규원(閨怨)-왕창령(王昌齡)

규방의 원성-왕창령(王昌齡)

閨中少婦不曾愁(규중소부부증수) : 규중의 젊은 아낙 시름한 적 없었는데

春日凝粧上翠樓(춘일응장상취루) : 봄날에 화장하고 푸른 누각에 올랐도다.

忽見陌頭楊柳色(홀견맥두양류색) : 문득 거리의 버들 빛을 보고는

悔敎夫壻覓封侯(회교부서멱봉후) : 서방님 벼슬 찾으러 가게 한 것 후회한다.
2005.05.15 21: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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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춘규(春閨)-왕창령(王昌齡)


춘규(春閨)-왕창령(王昌齡)

봄날의 안방-왕창령(王昌齡)

閨中小婦不知愁(규중소부불지수) : 안방의 젊은 부인 수심을 몰라

春日凝粧上翠樓(춘일응장상취루) : 봄말 단장하고 푸른 누각에 올랐다

忽見陌頭楊柳色(홀견맥두양류색) : 문득 길가 버드나무 빛 보자

悔敎夫胥覓封候(회교부서멱봉후) : 낭군님 공명 찾게 보낸 것을 후회한다
2005.01.12 22: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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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송왕창령부강녕(送王昌齡赴江寧)-잠참(岑參)


송왕창령부강녕(送王昌齡赴江寧)-잠참(岑參)

왕창령이 강녕에 가는 것을 전송하며-잠참(岑參)

對酒寂不語(대주적불어) : 술을 대해도 적적하여 말 못하고
愴然悲送君(창연비송군) : 그대를 보내려니 창연히 서글퍼진다
明時未得用(명시미득용) : 밝은 세상에도 아직 등용되지 못하고
白首徒攻文(백수도공문) : 늙어서도 문장을 짓는다
澤國從一官(택국종일관) : 택국 강녕으로 벼슬살이 간다니
滄波幾千里(창파기천리) : 험하고 푸른 물길 몇 천리나 될까
群公滿天闕(군공만천궐) : 조정에는 관리들 가득한데
獨去過淮水(독거과회수) : 홀로 길 떠나 회수를 지나간다
舊家富春渚(구가부춘저) : 옛날에는 부춘의 강가에 살았서
嘗憶臥江樓(상억와강루) : 일찍이 강가 정자에 있던 일 생각한다
自聞君欲行(자문군욕행) : 그대가 떠난다는 말 한 것을 듣고
頻望南徐州(빈망남서주) : 남서주를 자주 물끄럼이 바라보노라
窮巷獨閉門(궁항독폐문) : 궁한 골목길, 홀로 문을 닫고
寒燈靜深屋(한등정심옥) : 찬 불빛, 고요하기만 한 깊은 집
北風吹微雪(북풍취미설) : 차가운 북풍이 잔눈 날리니
抱被肯同宿(포피긍동숙) : 이불을 껴안고 기꺼이 함께 하려했었다
君行到京口(군행도경구) : 그대가 서울에 도착하면
正是桃花時(정시도화시) : 바로 복사꽃 만발할 때이리라
潛虬且深蟠(잠규차심반) : 몸에 잠긴 용은 잠시 깊이 서리고
黃鵠飛未晩(황곡비미만) : 어린 고니는 날아도 아직 늦지 않으리라
惜君靑雲器(석군청운기) : 그대가 애석하노니, 큰 뜻 품은 인재로서
努力加飡飯(노력가손반) : 노력하여 더욱 공적을 쌓기를 바라노라
2005.01.08 19:3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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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청루곡(靑樓曲)-왕창령(王昌齡)



청루곡(靑樓曲)-왕창령(王昌齡)

청루곡-왕창령(王昌齡)

白馬金鞍從武皇(백마금안종무황) : 흰 말에 황금 안장 무황을 따라

旌旗十萬宿長楊(정기십만숙장양) : 정기 십만은 장양에서 한 밤 묵었다

樓頭少婦鳴箏坐(누두소부명쟁좌) : 청루의 젊은 아낙이 쟁을 타면서

遙見飛塵入建章(요견비진입건장) : 티끌 일으키며 건장 궁궐에 드는 것을 멀리서 본다

2003.03.02 01:2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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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이창조댁야음(李倉曹宅夜飮)-왕창령(王昌齡)



이창조댁야음(李倉曹宅夜飮)-왕창령(王昌齡)

이창조 댁에서 밤에 술을 마시다-왕창령(王昌齡)

霜天留飮故情歡(상천류음고정환) : 서리 내린 밤 술 마시며 옛 정 즐기니

銀燭金爐夜不寒(은촉금려야불한) : 은촛대 금화로에 밤이 추운 줄을 모르노라

若問吳江別來意(약문오강별래의) : 오강에서 이별한 마음 묻는다면

靑山明月夢中看(청산명월몽중간) : 푸른 산 밝은 달을 꿈 속에서 보았다네

2003.03.02 00: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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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중별이평사(重別李評事)-왕창령(王昌齡)



중별이평사(重別李評事)-왕창령(王昌齡)

이 평사와 다시 작별하며-왕창령(王昌齡)

莫道秋江離別難(막도추강이별난) : 가을 강가의 이별을 어렵다 하지 마오

舟船明日是長安(주선명일시장안) : 내일 배 닿으면 그 곳이 바로 서울이라네

吳姬緩舞留君醉(오희완무류군취) : 오나라 무희 느린 춤으로 그대 붙들고 취하게 하리라

隨意靑風白露寒(수의청풍백로한) : 밖은 푸른 단풍에 내린 이슬이 차기만 하다네

2003.03.02 00: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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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송별위이(送別魏二)-왕창령(王昌齡)



송별위이(送別魏二)-왕창령(王昌齡)

위이를 보내며-왕창령(王昌齡)

醉別江樓橘柚香(취별강루귤유향) : 귤과 유자 향기 속에서 강가 누각에서 취하여 이별하니

江風引雨入船凉(강풍인우입선량) : 강바람은 비를 몰고와 빗방울 배에 들어 서늘하다

憶君遙在湘山月(억군요재상산월) : 생각하노니, 그대 상산에서 저 달을 보면서

愁聽淸猿夢裏長(수청청원몽리장) : 수심 겨워 듣는 맑은 잔나비 소리 꿈 속에도 길리라

2003.03.01 23:5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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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부용루송신점(芙蓉樓送辛漸)-왕창령(王昌齡)



부용루송신점(芙蓉樓送辛漸)-왕창령(王昌齡)

부용루에서 신점을 보냄-왕창령(王昌齡)

寒雨連江夜入吳(한우연강야입오) : 차가운 비 강에 잇닿은 밤, 오나라 땅에 느니

平明送客楚山孤(평명송객초산고) : 그대 보낸 나그네는 이른 새벽 초산이 외로워라

洛陽親友如相問(낙양친우여상문) : 낙양의 친구들 서로 내 안부 묻으면

一片氷心在玉壺(일편빙심재옥호) : 한 조각 맑은 마음 옥병에 있다고 말해주게나
2003.03.01 22: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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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송벽대부안륙(送薜大赴安陸)-왕창령(王昌齡)



송벽대부안륙(送薜大赴安陸)-왕창령(王昌齡)

안륙으로 가는 벽대를 전송하며-왕창령(王昌齡)

津頭雲雨暗湘山(진두운우암상산) : 나루터의 비구름에 상산이 어둡고

遷客離憂楚地顔(천객이우초지안) : 귀양 온 이별의 시름에 초나라 사람 얼굴이다

遙送扁舟安陸郡(요송편주안륙군) : 안륙으로 조각배를 멀리 보내나니

天邊何處穆陵關(천변하처목릉관) : 하늘 끝의 그 어느 곳이 목릉관인가
2003.03.01 22: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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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출새행(出塞行)-왕창령(王昌齡)


출새행(出塞行)-왕창령(王昌齡)

국경 병사의 노래-왕창령(王昌齡)

白花原頭望京師(백화원두망경사) : 백화 벌판에서 서울을 바라보니

黃河水流無盡時(황하수류무진시) : 황하의 물은 흘러 끝이 없도다

秋天曠野行人絶(추천광야행인절) : 가을날 넓은 들판에 행인의 자취 끊겼는데

馬首東來知是誰(마수동래지시수) : 말 타고 동으로 오는 그 사람은 누구인가
2005.05.15 21:3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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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장신추사3(長信秋詞3)-왕창령(王昌齡)



장신추사3(長信秋詞3)-왕창령(王昌齡)

장신궁 원사-왕창령(王昌齡)

眞成薄命久尋思(진성박명구심사) : 참으로 박명한가 오래도록 생각하다

夢見君王覺後疑(몽견군왕각후의) : 꿈에 임을 보고 깨고 나선 의심한다

火照西宮知夜飮(화조서궁지야음) : 서궁에 밝힌 불로 밤 술 마시는 인 줄 알고

分明複道奉恩時(분명복도봉은시) : 복도에서 임을 만나 은혜 받던 일이 또렸하구나

2003.03.01 21:4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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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장신추사2(長信秋詞2)-왕창령(王昌齡)



장신추사2(長信秋詞2)-왕창령(王昌齡)

장신궁 원사-왕창령(王昌齡)


奉帚平明金殿開(봉추평명금전개) : 새벽에 빗자루로 청소하고 금전을 열어놓고

且將團扇暫徘徊(차장단선잠배회) : 다음에 둥근 부채 들고 잠시 동안 배회한다

玉顔不及寒鴉色(옥안불급한아색) : 옥 같은 얼굴이 까마귀보다 못 하나니

猶帶昭陽日影來(유대소양일영래) : 오히려 까마귀는 밝은 햇살 받고 그림자도 만든다네

2003.03.01 19:5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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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서궁추원(西宮秋怨)-왕창령(王昌齡)



서궁추원(西宮秋怨)-왕창령(王昌齡)

서궁에서 가을 원망하다-왕창령(王昌齡)

芙蓉不及美人妝(부용불급미인장) : 부용꽃 단장한 미인에 미치지 못하고

水殿風來珠翠香(수전풍래주취향) : 물가의 누각에 바람 불면 미인의 머리체가 향기롭구나

却恨含情掩秋扇(각한함정엄추선) : 정 준 것 도리어 원망하면서 가을 부채로 얼굴 가리우고

空懸明月待君王(공현명월대군왕) : 부질없이 밝은 달 매달아놓고 님 오시기를 기다린다

2003.03.01 18: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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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聞王昌齡左遷龍標遙有此寄(문왕창령좌천룡표요유차기)-李白(이백)



聞王昌齡左遷龍標遙有此寄(문왕창령좌천룡표요유차기)-李白(이백)

왕창령이 용표로 좌천되었다는 말을 듣고 멀리서 이시를 지어 보내다-李白(이백)

楊花落盡子規啼(양화낙진자규제) : 버들꽃 다 지고 자규가 우네

聞道龍標過五溪(문도룡표과오계) : 용표가 오계를 지나갔다는 소식 들었다네

我寄愁心與明月(아기수심여명월) : 근심스런 내 마음 저 밝은 달에게 부치노니

隨風直到夜郎西(수풍직도야낭서) : 바람 따라 곧장 야랑의 서쪽에 가겠네

2002.12.25 20:5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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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호가곡(胡笳曲)-왕창령(王昌齡)


호가곡(胡笳曲)-왕창령(王昌齡)

호가곡-왕창령(王昌齡)

城南虜已合(성남로이합) : 성남에 오랑캐들 이미 모여들어
一夜幾重圍(일야기중위) : 온 밤에 몇 겹이나 포위하였다.
自有金笳引(자유김가인) : 우리는 스스로 피리를 들어
能令出塞飛(능영출새비) : 출새곡을 부르게 한다.
聽臨關月苦(청임관월고) : 오랑캐들 관산의 달을 보며 들으며 고통스러워하고
淸入海風微(청입해풍미) : 맑은 소리 들려오고 바닷바람은 한들한들 불어온다.
三奏高樓晩(삼주고루만) : 세 번 피리를 부니 높은 누대 밝아오고
胡人掩淚歸(호인엄루귀) : 오량캐들 눈물 흘리며 돌아간다.

2002.06.18 11: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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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梁苑(양원)-王昌齡(왕창령)


梁苑(양원)-王昌齡(왕창령)

양원에서-王昌齡(왕창령)

梁苑秋竹古代煙(양원추죽고시연) : 양원의 가을 대숲엔 옛 그 안개 끼어있고

城外風悲欲暮天(성외풍비욕모천) : 성밖엔 바람 서글피 불고 날은 저문다

萬乘旌旗何處在(만승정기하처재) : 만승의 깃발 날리던 천자의 행차 지금 어디 있는가

平臺賓客有誰憐(평대빈객유수련) : 평대의 나그네를 그 누가 아껴주리
2002.06.06 15: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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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從軍行5(종군행5)-王昌齡(왕창령)


종군하며-王昌齡(왕창령)

大漠風塵日色昏(대막풍진일색혼) : 거대한 사막 흙바람에 낮은 어둡고

紅旗半捲出轅門(홍기반권출원문) : 붉은 깃발 반쯤 말아 진영을 나선다

前軍夜戰洮河北(전군야전조하북) : 전군이 밤새 싸운 조하의 북쪽에서

已報生擒吐谷渾(이보생금토곡혼) : 토곡혼 오랑캐를 생포한 소식 이미 날아드네


2002.06.06 13: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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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從軍行4(종군행4)-王昌齡(왕창령)


從軍行4(종군행4)-王昌齡(왕창령)

종군하며-王昌齡(왕창령)

靑海長雲暗雪山(청해장운암설산) : 청해의 긴 구름에 설산이 어둑한데

孤城遙望玉門關(고성요망옥문관) : 외로운 성에서 멀리 옥문관을 바라본다

黃沙百戰穿金甲(황사백전천금갑) : 황사의 끝없는 전투로 갑옷이 다 뚫어져도

不破樓蘭終不還(불파누난종불환) : 누란 땅 오랑캐 이기지 않으면 끝내 돌아가지 않으리라

2002.06.06 13: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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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從軍行1(종군행1)-王昌齡(왕창령)


從軍行1(종군행1)-王昌齡(왕창령)

종군하며-王昌齡(왕창령)

烽火城西百尺樓(봉화성서백척누) : 봉화성 서쪽 백 척 높은 수루에

黃昏獨坐海風秋(황혼독좌해풍추) : 황혼에 혼자 앉으니 바다 바람은 싸늘한 가을

更吹羌笛關山月(갱취강적관산월) : 더욱이 오랑캐 피리소리 관산의 달 아래 부니

無那金閨萬里愁(무나금규만리수) : 만 리 먼 고향집 생각을 어찌하나

2002.06.06 12:5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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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采蓮曲(채연곡)-王昌齡(왕창령)


采蓮曲(채연곡)-王昌齡(왕창령)

연꽃 노래-王昌齡(왕창령)

荷葉羅裙一色裁(하엽라군일색재) : 연잎과 비단 치마 같은 색인데

芙蓉向臉兩邊開(부용향검양변개) : 연꽃은 두 뺨 향하여 피어있구나

亂入池中看不見(난입지중간불견) : 못 속에 섞여 있어 보아도 보이지 않다

聞歌始覺有人來(문가시각유인래) : 노래 소리를 듣고야 사람 있는 줄 알았네


2002.06.06 12:4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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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朝來曲(조내곡)-王昌齡(왕창령)


朝來曲(조내곡)-王昌齡(왕창령)

아침의 내 노래-王昌齡(왕창령)

日昃鳴珂動(일측명가동) : 해질녘 구슬소리 울리고

花連繡戶春(화연수호춘) : 꽃 잇달아 핀 화려한 집 봄이 한창이어라

盤龍玉臺鏡(반룡옥대경) : 용이 서린 옥 화장대에서

惟待畵眉人(유대화미인) : 눈썹 그려줄 사람만 기다리고 있다

2002.06.06 12: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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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서궁춘원(西宮春怨)-왕창령(王昌齡)


서궁춘원(西宮春怨)-왕창령(王昌齡)

서궁의 춘원-왕창령(王昌齡)

西宮夜靜百花香(서궁야정백화향) : 서궁에 밤은 고요한데 온갖 꽃향기 풍겨오고

欲捲珠簾春恨長(욕권주렴춘한장) : 주렴을 걷으려니 봄의 한이 깊어진다

斜抱雲和深見月(사포운화심견월) : 거문고 안고 깊숙이 달을 바라보니

朦朧樹色隱昭陽(몽롱수색은소양) : 몽롱한 나무들이 소양궁에 가리운다

2002.06.03 17:2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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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부용누송신고점(芙蓉樓送辛苦漸)-왕창령(王昌齡)


부용누송신고점(芙蓉樓送辛苦漸)-왕창령(王昌齡)

부용루에서 신점을 보내며-왕창령(王昌齡)

寒雨連江夜入吳(한우연강야입오) : 찬비 가에 내리는데 나 홀로 오나라에 들어

平明送客楚山孤(평명송객초산고) : 새벽에 그대를 보내면 초산은 외로워지리

洛陽親友如相問(낙양친우여상문) : 낙양의 친구들 내 소식 물어오면

一片氷心在玉壺(일편빙심재옥호) : 한 조각 얼음 같은 마음 옥병에 들어있다 하여라


2002.06.03 17: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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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노계별인(盧溪別人)-왕창령(王昌齡)


노계별인(盧溪別人)-왕창령(王昌齡)

노계에서 사람을 보내며-왕창령(王昌齡)

武陵溪口駐扁舟(무릉계구주편주) : 무릉 나루터에 조각배 매어놓아

溪水隨君向北流(계수수군향북유) : 계곡 물 그대 따라 북으로 흘러가리

行到荊門上三峽(행도형문상삼협) : 형문에 이르러 삼협에 오르면

莫將孤月對猿愁(막장고월대원수) : 외로운 달빛 아래서 원숭이 바라보며 슬퍼하지 말아요

2002.06.03 17: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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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장신추사1(長信秋詞1)-왕창령(王昌齡)


장신추사1(長信秋詞1)-왕창령(王昌齡)

장신궁 원사-왕창령(王昌齡)

金井梧桐秋葉黃(금정오동추엽황) : 우물가 오동잎 가을에 누렇게 물들고

珠簾不捲夜來霜(주렴불권야래상) : 주렴을 걷지 않아도 밤이 되자 서리 내린다

熏籠玉枕無顔色(훈농옥침무안색) : 장독과 베개도 빛을 잃었고

臥聽南宮淸漏長(와청남궁청누장) : 남궁에 누워 새는 물방울 소리만 듣는다
2003.03.01 18:3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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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答武陵田太守(답무릉전태수)-王昌齡(왕창령)


答武陵田太守(답무릉전태수)-王昌齡(왕창령)

무릉 땅 전 태수에게 -王昌齡(왕창령)

仗劍行千里(장검행천리) : 칼을 차고 천리 먼 길로 떠나며

微軀敢一言(미구감일언) : 이 몸 감히 말씀드립니다

曾爲大梁客(증위대량객) : 일찍이 대량의 식객처럼 도움 받았으니

不負信陵恩(불부신릉은) : 큰 은혜 잊지 않겠습니다
2002.05.24 05: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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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송곽사창(送郭司倉)-왕창령(王昌齡)


송곽사창(送郭司倉)-왕창령(王昌齡)

곽 사창을 보내면서-왕창령(王昌齡)

映門淮水綠(영문회수녹) : 문을 비추는, 회수의 물결 푸르기만 하고

留騎主人心(유기주인심) : 말 세워 이별을 만류하는 주인의 마음이라

明月隨良椽(명월수량연) : 밝은 달마저 좋은 친구, 그대 따라 가버리면

春潮夜夜深(춘조야야심) : 봄 바다 물소리 밤마다 깊어지겠네
2002.05.23 17:4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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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숙왕창령은거(宿王昌齡隱居)-상건(常建)


숙왕창령은거(宿王昌齡隱居)-상건(常建)

왕창령의 은거처에 묶으며-常建(상건)

淸溪深不測(청계심불측) : 개울 물 너무 깊어 깊이를 잴 수 없고

隱居唯孤雲(은거유고운) : 세상 피한 이곳은 오직 구름 뿐

松際露微月(송제노미월) : 소나무 높은 끝에 희미한 달빛

淸光猶爲君(청광유위군) : 그 맑은 빛은 오히려 그대를 위한 것

茅亭宿花影(모정숙화영) : 정자에는 은은한 꽃 그림자 머물고

藥院滋苔紋(약원자태문) : 약초밭에는 이끼 자욱 짙어 지네

余亦謝時去(여역사시거) : 나 또한 다 버리고 떠나와

西山鸞鶴伴(서산란학반) : 이곳 서산에서 난새와 두루미들 벗하며 살고 싶어라
2002.03.30 21:2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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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출새(出塞)-왕창령(王昌齡;698-755?)


출새(出塞)-왕창령(王昌齡;698-755?)

변방으로 나가다-왕창령(王昌齡;698-755?)

秦時明月漢時關,(진시명월한시관), 진나라 시대의 달, 한나라 시대의 변방이라

萬里長征人未還.(만리장정인미환). 만 리 긴 장정에 사람은 아직 돌아오지 못한다

但使龍城飛將在,(단사룡성비장재), 다만 용성에 비장군 이 광이 있었다면

不敎胡馬渡陰山!(부교호마도음산)! 오랑캐 말들이 음산을 넘어올 수 없을 텐데

2002.03.30 06: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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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장신원(長信怨)-왕창령(王昌齡;698-755?)


장신원(長信怨)-왕창령(王昌齡;698-755?)

장신원-왕창령(王昌齡;698-755?)

奉帚平明金殿開,(봉추평명금전개), 이른 새벽 빗자루 드니 궁궐 문 열리고

且將團扇共徘徊.(차장단선공배회). 등근 부채 들고서 함께 서성이고 싶어라

玉顔不及寒鴉色,(옥안부급한아색), 옥 같은 얼굴이 까마귀보다 못하나니

猶帶昭陽日影來.(유대소양일영내). 까마귀는 그래도 소양궁 해 그림자 받고 오거늘
2002.03.30 05:5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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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춘궁곡(春宮曲)-왕창령(王昌齡;698-755?)



춘궁곡(春宮曲)-왕창령(王昌齡;698-755?)

춘궁곡-왕창령(王昌齡;698-755?)

昨夜風開露井桃,(작야풍개노정도), 어젯밤 바람에 우물가 복사꽃 피고
未央前殿月輪高.(미앙전전월륜고). 미앙궁 앞 궁전엔 달이 높이 떠 있네
平陽歌舞新承寵,(평양가무신승총), 평양에 춤추고 노래하던 새로이 임금이 은총 입고
簾外春寒賜錦袍.(염외춘한사금포). 주렴 밖 봄 날씨 차가워 비단 옷을 내리시네

2002.03.24 23: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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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규원(閨怨)-왕창령(王昌齡;698-755?)


규원(閨怨)-왕창령(王昌齡;698-755?)

閨中少婦不知愁,(규중소부부지수), 규방의 젊은 부인 시름을 모르다가
春日凝妝上翠樓.(춘일응장상취누). 어느 봄날 화장하고 화려한 누각에 올랐다
忽見陌頭楊柳色,(홀견맥두양류색), 홀연히 길가의 버들빛 바라보고
悔敎夫婿覓封侯.(회교부서멱봉후). 남편에게 벼슬 구하려 가게한 일 후회한다네
2002.03.22 06:5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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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부용누송신점(芙蓉樓送辛漸)-왕창령(王昌齡;698-755?)


부용누송신점(芙蓉樓送辛漸)-왕창령(王昌齡;698-755?)

부용루에서 신점을 보내며-왕창령(王昌齡;698-755?)

寒雨連江夜入吳,(한우련강야입오), 차가운 비 내리는 밤, 강 따라 오나라 땅에 들어
平明送客楚山孤.(평명송객초산고). 새벽에 손님을 보내니 초산도 외로워라
洛陽親友如相問,(낙양친우여상문), 낙양 친구들 만약 내 안부 물어보면
一片冰心在玉壺.(일편빙심재옥호). 한 조각 깨끗한 마음 옥병 속에 있다고 전해주게나

2002.03.20 07: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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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새하곡2(塞下曲2)-왕창령(王昌齡;698-755?)


새하곡2(塞下曲2)-왕창령(王昌齡;698-755?)

새하곡-왕창령(王昌齡;698-755?)

飮馬渡秋水(음마도추수), ; 말에게 물 먹이려 가을 강을 건너니
水寒風似刀(수한풍사도). ; 물은 차갑고 바람은 칼날 같네
平沙日未沒(평사일미몰), ; 평평한 사막에 아직 해는 지지 않았는데
黯黯見臨洮(암암견림조). ; 흐릿하게 임조관이 보이네
昔日長城戰(석일장성전), ; 그 옛날 장성관 싸움에
咸言意氣高(함언의기고). ; 의기도 높았다고 모두둘 말하네
黃塵足今古(황진족금고), ; 누런 모래 속에 세월은 가고
白骨亂蓬蒿(백골난봉호). ; 백골은 어지러이 풀 속에 흩어져 있네
2002.02.11 12:5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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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새하곡1(塞下曲1)-왕창령(王昌齡;698-755?)


새하곡1(塞下曲1)-왕창령(王昌齡;698-755?)

새하곡-왕창령(王昌齡;698-755?)

蟬鳴空桑林(선명공상림), ; 빈 뽕나무 숲에 매미 울어대고
八月蕭關道(팔월소관도). ; 팔월 소관도 길을 걸어간다
出塞復入塞(출새복입새), ; 변방을 나왔다가 다시 변방에 드니
處處黃蘆草(처처황노초). ; 곳곳에 누런 갈대밭
從來幽幷客(종내유병객), ; 유정 땅 나그네들
皆向沙場老(개향사장노). ; 모두 사막에서 늙어가네
莫學游俠兒(막학유협아), ; 유협한 사람들 배우지 말라
矜夸紫騮好(긍과자류호). ; 자류의 좋은 말 자랑하는 것을

2003.10.16 00: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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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왕창령은거(王昌齡隱居)-常建(상건)



왕창령은거(王昌齡隱居)-常建(상건)

왕창령의 은거지에서-常建(상건)

淸溪深不測(청계심부측), ; 깊이를 잘 수 없는 맑은 개울
隱處唯孤雲(은처유고운). ; 그대 숨어사는 곳, 외로운 구름 한 조각
松際露微月(송제노미월), ; 소나무 끝 초승달
淸光猶爲君(청광유위군). ; 맑은 빛이 오히려 그대인 듯
茅亭宿花影(모정숙화영), ; 띠 풀 정자에 꽃 그림자 잠들고
藥院滋苔紋(약원자태문). ; 약초밭엔 이끼가 짙어지네
余亦謝時去(여역사시거), ; 나도 세상 일 버리고 떠나와
西山鸞鶴群(서산난학군). ; 서산 학들과 놀고 싶어라
2002.02.08 19:3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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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동종제남재완월억산음최소부(同從弟南齋玩月憶山陰崔少府)-왕창령(王昌齡;698-755?)


동종제남재완월억산음최소부(同從弟南齋玩月憶山陰崔少府)-왕창령(王昌齡;698-755?)

高臥南齋時(고와남재시), ; 남재에 편안히 누운 시간
開帷月初吐(개유월초토). ; 휘장을 열자 달이 막 떠오르네
淸輝淡水木(청휘담수목), ; 물과 나무에 모이는 맑은 달빛
演漾在窗戶(연양재창호). ; 창밖은 일렁이는 물결
苒苒几盈虛(염염궤영허), ; 빠른 세월, 달은 차고 이지러지고
澄澄變今古(징징변금고). ; 맑은 달빛, 옛날과 지금은 변하였구나
美人淸江畔(미인청강반), ; 맑은 강가의 그대
是夜越吟苦(시야월음고). ; 이 밤 월 땅에서 괴롭게 시를 읊겠지
千里其如何(천리기여하), ; 천리 먼 곳을 내 어찌 할까
微風吹蘭杜(미풍취난두). ; 잔잔한 바람 난사로 불어드리라
2002.02.06 23:4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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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종군행2(從軍行2)-왕창령(王昌齡)


종군행2(從軍行2)-왕창령(王昌齡)

종군의 노래-왕창령(王昌齡)

靑海長雲暗雲山(청해장운암운산) : 푸른 바다 긴 구름 설산을 가리고

孤城遙望玉門關(고성요망옥문관) : 외로운 성채에 올라 아득히 옥문관 바라본다.

黃沙百戰穿金甲(황사백전천금갑) : 사막에서의 온갖 싸움에 황금 옷 다 헤어져도

不破樓蘭終不還(불파루란종불환) : 누란을 격파하지 않고는 결코 돌아가지 않으리라.
2006.01.04 11:5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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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종군행1(從軍行1)-왕창령(王昌齡)


종군행1(從軍行1)-왕창령(王昌齡)

종군의 노래-왕창령(王昌齡)

烽火城西百尺樓(봉화성서백척루) : 봉화성 서편 백천 높은 누대

黃昏獨坐海風秋(황혼독좌해풍추) : 황혼에 홀로 앉으니 바닷바람 부는 가을

更吹羌笛關山月(갱취강적관산월) : 게다가 오랑캐 피리소리는 관산의 달

無那金閨萬里愁(무나금규만리수) : 어찌하나, 안방에 이는 만리의 근심을
2006.01.04 10:4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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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관렵(觀獵)-왕창령(王昌齡)


관렵(觀獵)-왕창령(王昌齡)

사냥구경-왕창령(王昌齡)

角鷹初下秋草稀(각응초하추초희) : 가을 풀 시드는데 매가 처음 내려앉고

鐵驄抛鞚去如飛(철총포공거여비) : 철총마는 고삐를 내려도 나는 듯 달려간다.

少年獵得平原兎(소년렵득평원토) : 소년이 평원의 토끼를 잡아서

馬後橫鞘意氣歸(마후횡초의기귀) : 말 뒤에 채찍 비켜들고 의기 있게 돌아온다.
2005.05.15 23: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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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기목시어출유주(寄穆侍御出幽州)-왕창령(王昌齡)


기목시어출유주(寄穆侍御出幽州)-왕창령(王昌齡)

목 시어가 유주로 가는 것에 부치어-왕창령(王昌齡)

一從恩譴渡瀟湘(일종은견도소상) : 한 번 은혜로운 견책을 쫓아 소상강을 건너니

塞北江南萬里長(새북강남만리장) : 변방의 북쪽과 강남땅은 만 리나 멀어졌습니다.

莫道薊門書信少(막도계문서신소) : 계문의 편지가 드물다고 말하지 말게나

雁飛猶得到衡陽(안비유득도형양) : 기러기 날면 오히려 형양 땅으로 올 수 있다네.
2005.05.15 22: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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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별이포지경(別李浦之京)-왕창령(王昌齡)


별이포지경(別李浦之京)-왕창령(王昌齡)

이포가 서울 가는 것을 작별하며-왕창령(王昌齡)

古園今在灞陵西(고원금재파릉서) : 고향은 지금 파릉의 서쪽인데

江湖逢君醉不迷(강호봉군취불미) : 강호에서 그대 만나 취하였으나 혼미하지 않다.

小弟隣莊尙漁獵(소제린장상어렵) : 이웃 장원 어린 동생 아직 고기잡고 있으리니

一封書寄數行啼(일봉서기수행제) : 편지 한 통 보내려 하니 몇 마디 흐느껴 울먹인다.
2005.05.15 21:4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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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청루원(靑樓怨)-왕창령(王昌齡)


청루원(靑樓怨)-왕창령(王昌齡)

청루의 원망-왕창령(王昌齡)

香幃風動花入樓(향위풍동화입루) : 휘장이 바람에 날려 꽃잎이 누대에 들고

高調鳴箏緩夜愁(고조명쟁완야수) : 높은 곡조 쟁을 우려 밤의 시름을 늦춘다.

斷腸關山不解說(단장관산불해설) : 관산에서 애태우는 이 말로 할 수 없으리니

依依殘月下簾鉤(의의잔월하렴구) : 희미하게 남은 달빛이 주렴 아래로 내린다.
2005.05.15 21:3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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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규원(閨怨)-왕창령(王昌齡)


규원(閨怨)-왕창령(王昌齡)

규방의 원성-왕창령(王昌齡)

閨中少婦不曾愁(규중소부부증수) : 규중의 젊은 아낙 시름한 적 없었는데

春日凝粧上翠樓(춘일응장상취루) : 봄날에 화장하고 푸른 누각에 올랐도다.

忽見陌頭楊柳色(홀견맥두양류색) : 문득 거리의 버들 빛을 보고는

悔敎夫壻覓封侯(회교부서멱봉후) : 서방님 벼슬 찾으러 가게 한 것 후회한다.
2005.05.15 21: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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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춘규(春閨)-왕창령(王昌齡)


춘규(春閨)-왕창령(王昌齡)

봄날의 안방-왕창령(王昌齡)

閨中小婦不知愁(규중소부불지수) : 안방의 젊은 부인 수심을 몰라

春日凝粧上翠樓(춘일응장상취루) : 봄말 단장하고 푸른 누각에 올랐다

忽見陌頭楊柳色(홀견맥두양류색) : 문득 길가 버드나무 빛 보자

悔敎夫胥覓封候(회교부서멱봉후) : 낭군님 공명 찾게 보낸 것을 후회한다
2005.01.12 22: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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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송왕창령부강녕(送王昌齡赴江寧)-잠참(岑參)


송왕창령부강녕(送王昌齡赴江寧)-잠참(岑參)

왕창령이 강녕에 가는 것을 전송하며-잠참(岑參)

對酒寂不語(대주적불어) : 술을 대해도 적적하여 말 못하고
愴然悲送君(창연비송군) : 그대를 보내려니 창연히 서글퍼진다
明時未得用(명시미득용) : 밝은 세상에도 아직 등용되지 못하고
白首徒攻文(백수도공문) : 늙어서도 문장을 짓는다
澤國從一官(택국종일관) : 택국 강녕으로 벼슬살이 간다니
滄波幾千里(창파기천리) : 험하고 푸른 물길 몇 천리나 될까
群公滿天闕(군공만천궐) : 조정에는 관리들 가득한데
獨去過淮水(독거과회수) : 홀로 길 떠나 회수를 지나간다
舊家富春渚(구가부춘저) : 옛날에는 부춘의 강가에 살았서
嘗憶臥江樓(상억와강루) : 일찍이 강가 정자에 있던 일 생각한다
自聞君欲行(자문군욕행) : 그대가 떠난다는 말 한 것을 듣고
頻望南徐州(빈망남서주) : 남서주를 자주 물끄럼이 바라보노라
窮巷獨閉門(궁항독폐문) : 궁한 골목길, 홀로 문을 닫고
寒燈靜深屋(한등정심옥) : 찬 불빛, 고요하기만 한 깊은 집
北風吹微雪(북풍취미설) : 차가운 북풍이 잔눈 날리니
抱被肯同宿(포피긍동숙) : 이불을 껴안고 기꺼이 함께 하려했었다
君行到京口(군행도경구) : 그대가 서울에 도착하면
正是桃花時(정시도화시) : 바로 복사꽃 만발할 때이리라
潛虬且深蟠(잠규차심반) : 몸에 잠긴 용은 잠시 깊이 서리고
黃鵠飛未晩(황곡비미만) : 어린 고니는 날아도 아직 늦지 않으리라
惜君靑雲器(석군청운기) : 그대가 애석하노니, 큰 뜻 품은 인재로서
努力加飡飯(노력가손반) : 노력하여 더욱 공적을 쌓기를 바라노라
2005.01.08 19:3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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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청루곡(靑樓曲)-왕창령(王昌齡)



청루곡(靑樓曲)-왕창령(王昌齡)

청루곡-왕창령(王昌齡)

白馬金鞍從武皇(백마금안종무황) : 흰 말에 황금 안장 무황을 따라

旌旗十萬宿長楊(정기십만숙장양) : 정기 십만은 장양에서 한 밤 묵었다

樓頭少婦鳴箏坐(누두소부명쟁좌) : 청루의 젊은 아낙이 쟁을 타면서

遙見飛塵入建章(요견비진입건장) : 티끌 일으키며 건장 궁궐에 드는 것을 멀리서 본다

2003.03.02 01:2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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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이창조댁야음(李倉曹宅夜飮)-왕창령(王昌齡)



이창조댁야음(李倉曹宅夜飮)-왕창령(王昌齡)

이창조 댁에서 밤에 술을 마시다-왕창령(王昌齡)

霜天留飮故情歡(상천류음고정환) : 서리 내린 밤 술 마시며 옛 정 즐기니

銀燭金爐夜不寒(은촉금려야불한) : 은촛대 금화로에 밤이 추운 줄을 모르노라

若問吳江別來意(약문오강별래의) : 오강에서 이별한 마음 묻는다면

靑山明月夢中看(청산명월몽중간) : 푸른 산 밝은 달을 꿈 속에서 보았다네

2003.03.02 00: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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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중별이평사(重別李評事)-왕창령(王昌齡)



중별이평사(重別李評事)-왕창령(王昌齡)

이 평사와 다시 작별하며-왕창령(王昌齡)

莫道秋江離別難(막도추강이별난) : 가을 강가의 이별을 어렵다 하지 마오

舟船明日是長安(주선명일시장안) : 내일 배 닿으면 그 곳이 바로 서울이라네

吳姬緩舞留君醉(오희완무류군취) : 오나라 무희 느린 춤으로 그대 붙들고 취하게 하리라

隨意靑風白露寒(수의청풍백로한) : 밖은 푸른 단풍에 내린 이슬이 차기만 하다네

2003.03.02 00: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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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송별위이(送別魏二)-왕창령(王昌齡)



송별위이(送別魏二)-왕창령(王昌齡)

위이를 보내며-왕창령(王昌齡)

醉別江樓橘柚香(취별강루귤유향) : 귤과 유자 향기 속에서 강가 누각에서 취하여 이별하니

江風引雨入船凉(강풍인우입선량) : 강바람은 비를 몰고와 빗방울 배에 들어 서늘하다

憶君遙在湘山月(억군요재상산월) : 생각하노니, 그대 상산에서 저 달을 보면서

愁聽淸猿夢裏長(수청청원몽리장) : 수심 겨워 듣는 맑은 잔나비 소리 꿈 속에도 길리라

2003.03.01 23:5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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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부용루송신점(芙蓉樓送辛漸)-왕창령(王昌齡)



부용루송신점(芙蓉樓送辛漸)-왕창령(王昌齡)

부용루에서 신점을 보냄-왕창령(王昌齡)

寒雨連江夜入吳(한우연강야입오) : 차가운 비 강에 잇닿은 밤, 오나라 땅에 느니

平明送客楚山孤(평명송객초산고) : 그대 보낸 나그네는 이른 새벽 초산이 외로워라

洛陽親友如相問(낙양친우여상문) : 낙양의 친구들 서로 내 안부 묻으면

一片氷心在玉壺(일편빙심재옥호) : 한 조각 맑은 마음 옥병에 있다고 말해주게나
2003.03.01 22: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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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송벽대부안륙(送薜大赴安陸)-왕창령(王昌齡)



송벽대부안륙(送薜大赴安陸)-왕창령(王昌齡)

안륙으로 가는 벽대를 전송하며-왕창령(王昌齡)

津頭雲雨暗湘山(진두운우암상산) : 나루터의 비구름에 상산이 어둡고

遷客離憂楚地顔(천객이우초지안) : 귀양 온 이별의 시름에 초나라 사람 얼굴이다

遙送扁舟安陸郡(요송편주안륙군) : 안륙으로 조각배를 멀리 보내나니

天邊何處穆陵關(천변하처목릉관) : 하늘 끝의 그 어느 곳이 목릉관인가
2003.03.01 22: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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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출새행(出塞行)-왕창령(王昌齡)


출새행(出塞行)-왕창령(王昌齡)

국경 병사의 노래-왕창령(王昌齡)

白花原頭望京師(백화원두망경사) : 백화 벌판에서 서울을 바라보니

黃河水流無盡時(황하수류무진시) : 황하의 물은 흘러 끝이 없도다

秋天曠野行人絶(추천광야행인절) : 가을날 넓은 들판에 행인의 자취 끊겼는데

馬首東來知是誰(마수동래지시수) : 말 타고 동으로 오는 그 사람은 누구인가
2005.05.15 21:3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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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장신추사3(長信秋詞3)-왕창령(王昌齡)



장신추사3(長信秋詞3)-왕창령(王昌齡)

장신궁 원사-왕창령(王昌齡)

眞成薄命久尋思(진성박명구심사) : 참으로 박명한가 오래도록 생각하다

夢見君王覺後疑(몽견군왕각후의) : 꿈에 임을 보고 깨고 나선 의심한다

火照西宮知夜飮(화조서궁지야음) : 서궁에 밝힌 불로 밤 술 마시는 인 줄 알고

分明複道奉恩時(분명복도봉은시) : 복도에서 임을 만나 은혜 받던 일이 또렸하구나

2003.03.01 21:4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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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장신추사2(長信秋詞2)-왕창령(王昌齡)



장신추사2(長信秋詞2)-왕창령(王昌齡)

장신궁 원사-왕창령(王昌齡)


奉帚平明金殿開(봉추평명금전개) : 새벽에 빗자루로 청소하고 금전을 열어놓고

且將團扇暫徘徊(차장단선잠배회) : 다음에 둥근 부채 들고 잠시 동안 배회한다

玉顔不及寒鴉色(옥안불급한아색) : 옥 같은 얼굴이 까마귀보다 못 하나니

猶帶昭陽日影來(유대소양일영래) : 오히려 까마귀는 밝은 햇살 받고 그림자도 만든다네

2003.03.01 19:5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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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서궁추원(西宮秋怨)-왕창령(王昌齡)



서궁추원(西宮秋怨)-왕창령(王昌齡)

서궁에서 가을 원망하다-왕창령(王昌齡)

芙蓉不及美人妝(부용불급미인장) : 부용꽃 단장한 미인에 미치지 못하고

水殿風來珠翠香(수전풍래주취향) : 물가의 누각에 바람 불면 미인의 머리체가 향기롭구나

却恨含情掩秋扇(각한함정엄추선) : 정 준 것 도리어 원망하면서 가을 부채로 얼굴 가리우고

空懸明月待君王(공현명월대군왕) : 부질없이 밝은 달 매달아놓고 님 오시기를 기다린다

2003.03.01 18: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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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聞王昌齡左遷龍標遙有此寄(문왕창령좌천룡표요유차기)-李白(이백)



聞王昌齡左遷龍標遙有此寄(문왕창령좌천룡표요유차기)-李白(이백)

왕창령이 용표로 좌천되었다는 말을 듣고 멀리서 이시를 지어 보내다-李白(이백)

楊花落盡子規啼(양화낙진자규제) : 버들꽃 다 지고 자규가 우네

聞道龍標過五溪(문도룡표과오계) : 용표가 오계를 지나갔다는 소식 들었다네

我寄愁心與明月(아기수심여명월) : 근심스런 내 마음 저 밝은 달에게 부치노니

隨風直到夜郎西(수풍직도야낭서) : 바람 따라 곧장 야랑의 서쪽에 가겠네

2002.12.25 20:5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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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호가곡(胡笳曲)-왕창령(王昌齡)


호가곡(胡笳曲)-왕창령(王昌齡)

호가곡-왕창령(王昌齡)

城南虜已合(성남로이합) : 성남에 오랑캐들 이미 모여들어
一夜幾重圍(일야기중위) : 온 밤에 몇 겹이나 포위하였다.
自有金笳引(자유김가인) : 우리는 스스로 피리를 들어
能令出塞飛(능영출새비) : 출새곡을 부르게 한다.
聽臨關月苦(청임관월고) : 오랑캐들 관산의 달을 보며 들으며 고통스러워하고
淸入海風微(청입해풍미) : 맑은 소리 들려오고 바닷바람은 한들한들 불어온다.
三奏高樓晩(삼주고루만) : 세 번 피리를 부니 높은 누대 밝아오고
胡人掩淚歸(호인엄루귀) : 오량캐들 눈물 흘리며 돌아간다.

2002.06.18 11: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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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梁苑(양원)-王昌齡(왕창령)


梁苑(양원)-王昌齡(왕창령)

양원에서-王昌齡(왕창령)

梁苑秋竹古代煙(양원추죽고시연) : 양원의 가을 대숲엔 옛 그 안개 끼어있고

城外風悲欲暮天(성외풍비욕모천) : 성밖엔 바람 서글피 불고 날은 저문다

萬乘旌旗何處在(만승정기하처재) : 만승의 깃발 날리던 천자의 행차 지금 어디 있는가

平臺賓客有誰憐(평대빈객유수련) : 평대의 나그네를 그 누가 아껴주리
2002.06.06 15: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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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從軍行5(종군행5)-王昌齡(왕창령)


종군하며-王昌齡(왕창령)

大漠風塵日色昏(대막풍진일색혼) : 거대한 사막 흙바람에 낮은 어둡고

紅旗半捲出轅門(홍기반권출원문) : 붉은 깃발 반쯤 말아 진영을 나선다

前軍夜戰洮河北(전군야전조하북) : 전군이 밤새 싸운 조하의 북쪽에서

已報生擒吐谷渾(이보생금토곡혼) : 토곡혼 오랑캐를 생포한 소식 이미 날아드네


2002.06.06 13: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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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從軍行4(종군행4)-王昌齡(왕창령)


從軍行4(종군행4)-王昌齡(왕창령)

종군하며-王昌齡(왕창령)

靑海長雲暗雪山(청해장운암설산) : 청해의 긴 구름에 설산이 어둑한데

孤城遙望玉門關(고성요망옥문관) : 외로운 성에서 멀리 옥문관을 바라본다

黃沙百戰穿金甲(황사백전천금갑) : 황사의 끝없는 전투로 갑옷이 다 뚫어져도

不破樓蘭終不還(불파누난종불환) : 누란 땅 오랑캐 이기지 않으면 끝내 돌아가지 않으리라

2002.06.06 13: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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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從軍行1(종군행1)-王昌齡(왕창령)


從軍行1(종군행1)-王昌齡(왕창령)

종군하며-王昌齡(왕창령)

烽火城西百尺樓(봉화성서백척누) : 봉화성 서쪽 백 척 높은 수루에

黃昏獨坐海風秋(황혼독좌해풍추) : 황혼에 혼자 앉으니 바다 바람은 싸늘한 가을

更吹羌笛關山月(갱취강적관산월) : 더욱이 오랑캐 피리소리 관산의 달 아래 부니

無那金閨萬里愁(무나금규만리수) : 만 리 먼 고향집 생각을 어찌하나

2002.06.06 12:5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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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采蓮曲(채연곡)-王昌齡(왕창령)


采蓮曲(채연곡)-王昌齡(왕창령)

연꽃 노래-王昌齡(왕창령)

荷葉羅裙一色裁(하엽라군일색재) : 연잎과 비단 치마 같은 색인데

芙蓉向臉兩邊開(부용향검양변개) : 연꽃은 두 뺨 향하여 피어있구나

亂入池中看不見(난입지중간불견) : 못 속에 섞여 있어 보아도 보이지 않다

聞歌始覺有人來(문가시각유인래) : 노래 소리를 듣고야 사람 있는 줄 알았네


2002.06.06 12:4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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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朝來曲(조내곡)-王昌齡(왕창령)


朝來曲(조내곡)-王昌齡(왕창령)

아침의 내 노래-王昌齡(왕창령)

日昃鳴珂動(일측명가동) : 해질녘 구슬소리 울리고

花連繡戶春(화연수호춘) : 꽃 잇달아 핀 화려한 집 봄이 한창이어라

盤龍玉臺鏡(반룡옥대경) : 용이 서린 옥 화장대에서

惟待畵眉人(유대화미인) : 눈썹 그려줄 사람만 기다리고 있다

2002.06.06 12: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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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서궁춘원(西宮春怨)-왕창령(王昌齡)


서궁춘원(西宮春怨)-왕창령(王昌齡)

서궁의 춘원-왕창령(王昌齡)

西宮夜靜百花香(서궁야정백화향) : 서궁에 밤은 고요한데 온갖 꽃향기 풍겨오고

欲捲珠簾春恨長(욕권주렴춘한장) : 주렴을 걷으려니 봄의 한이 깊어진다

斜抱雲和深見月(사포운화심견월) : 거문고 안고 깊숙이 달을 바라보니

朦朧樹色隱昭陽(몽롱수색은소양) : 몽롱한 나무들이 소양궁에 가리운다

2002.06.03 17:2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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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부용누송신고점(芙蓉樓送辛苦漸)-왕창령(王昌齡)


부용누송신고점(芙蓉樓送辛苦漸)-왕창령(王昌齡)

부용루에서 신점을 보내며-왕창령(王昌齡)

寒雨連江夜入吳(한우연강야입오) : 찬비 가에 내리는데 나 홀로 오나라에 들어

平明送客楚山孤(평명송객초산고) : 새벽에 그대를 보내면 초산은 외로워지리

洛陽親友如相問(낙양친우여상문) : 낙양의 친구들 내 소식 물어오면

一片氷心在玉壺(일편빙심재옥호) : 한 조각 얼음 같은 마음 옥병에 들어있다 하여라


2002.06.03 17: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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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노계별인(盧溪別人)-왕창령(王昌齡)


노계별인(盧溪別人)-왕창령(王昌齡)

노계에서 사람을 보내며-왕창령(王昌齡)

武陵溪口駐扁舟(무릉계구주편주) : 무릉 나루터에 조각배 매어놓아

溪水隨君向北流(계수수군향북유) : 계곡 물 그대 따라 북으로 흘러가리

行到荊門上三峽(행도형문상삼협) : 형문에 이르러 삼협에 오르면

莫將孤月對猿愁(막장고월대원수) : 외로운 달빛 아래서 원숭이 바라보며 슬퍼하지 말아요

2002.06.03 17: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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