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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시언해와 1678년 李植선생이 비해한 [纂註杜詩澤風堂批解(찬주두시택풍당비해)

굴어당 2012. 7. 1. 16:37

두시언해 [杜詩諺解] 

중국 당(唐)나라 두보(杜甫)의 시 전편을 52부(部)로 분류하여 한글로 번역한 시집(詩集).
구분 번역시집(활자본)
저자 두보(杜甫)
시대 1481년(성종 12)
두시언해 / 중국 당나라 두보(杜甫)의 시 전편을 52부(部)로 분류하여 한글로 번역한 시집.
본문

원명은 《분류두공부시언해()》이다. 원()나라 때 편찬된 《찬주분류두시()》를 원본으로 삼아 두보의 시 1,647편 전부와 다른 사람의 시 16편에 주석을 달고 풀이한 책으로, 초간본()과 중간본()이 있다.

초간 《두시언해》는 1443년(세종 25) 4월에 착수, 38년 만인 1481년(성종 12)에 비로소 간행된 한국의 첫 역시집()이다. 세종·성종 때에 걸쳐 왕명으로 승려 의침()을 비롯하여 유윤겸()·유휴복()·조위() 등이 주해하였는데, 당시 두시()에 통달한 사람은 신분과 상관없이 종사하게 한 대대적인 번역사업이었다.

전 25권, 활자본으로 간행되었으나, 임진왜란으로 1∼4권과 11∼14권 등 모두 8권은 산일()되어 현재 전해지지 않는다. 그 후 중간 《두시언해》는 초간본을 바탕으로 하여 그대로 옮긴 것으로서, 1632년(인조 10) 3월에 경상감사 오숙()이 대구부사 김상복()에게 시켜 관하 각 읍에서 목판본 전 25권으로 분간()하게 한 것이다.

이는 초간본과 150여 년의 연대차가 있어 곳곳에 당대의 어음()이 반영된 흔적이 있다. 곧, 초간본에는 반치음()·ㆁ음을 사용하였고, 자음접변 현상이 뚜렷하지 않으며, 구개음화 현상이 없는 데 반하여, 중간본에는 반치음·ㆁ음이 ㅇ으로 바뀌고, 자음접변 현상에 따라 일부 표기가 달라졌으며, 구개음화 현상이 나타난 점 등이다.

이는 초기의 한글 음운 변천과정을 연구함에 있어 귀중한 자료가 된다. 인조 때의 중간본은 현재도 각지에 산재하며 풍부한 어휘, 고풍()의 문체, 초·중간본 간의 어학적 차이점 등으로 해서 국어국문학 연구의 중요한 문헌일 뿐만 아니라, 한시 연구의 좋은 자료이다.

두시는 조선시대의 국시()와도 합치되는 작품들이어서 당시의 과제()로도 자주 출제되었는데, 책의 내용은 기행()·술회()·회고()·우설()·산악()·강하()·문장
()·서화()·음악·식물·조수()·충어()·화초·송별()·경하
()·잡부() 등 52부로 분류되어 있다. 

[출처] 두시언해 [杜詩諺解 ] | 네이버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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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중국 당(唐)나라 시인 두보(杜甫)의 한시를 언해한 책. [서지적 사항] 원제는 ‘분류두공부시언해(分類杜工部詩諺解)’이다. 25권 17책. 활자본. 을해자(乙亥字).

편찬/발간 경위

초간본은 세종·성종대에 걸쳐 왕명으로 유윤겸(柳允謙) 등의 문신들과 승려 의침(義砧)이 우리말로 번역하여 1481년(성종 12)에 간행하였다. 권두에 있는 조위(曺偉)의 서문에 의하면 간행목적이 세교(世敎)에 있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중간본은 목판본으로서 초간본 발간 이후 150여년 뒤인 1632년(인조 10)에 간행되었다. 장유(張維)의 서문에 의하면, 초간본을 보기 힘들던 차에 경상감사 오숙(吳䎘)이 한 질을 얻어 베끼고 교정하여 영남의 여러 고을에 나누어 간행시켰다고 한다. 이 중간본은 초간본을 복각(覆刻)한 것이 아니라 교정(校正)한 것이므로, 15세기 국어를 보여주는 초간본과는 달리 17세기 국어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국어사적인 가치를 지닌다.

내용

체재는 두보의 시 전편(全篇)인 1,647편과 다른 사람의 시 16편을 기행·술회·회고·우설(雨雪)·산악·강하(江河)·문장·서화·음악·송별·경하(慶賀) 등 52부로 분류하였다. 국어사적으로 볼 때, 초간본과 중간본의 비교연구는 중세국어에서 근대국어로의 언어변화를 이해할 수 있게 한다. 초간본에는 방점(傍點) 및 반치음 ㅿ,  등이 사용되었으며, 자음동화 현상이 표기에 뚜렷이 반영되지 않았고 또한 구개음화현상이 전혀 나타나지 않았다.

이에 비하여 중간본은 방점과 ㅿ의 소실을 비롯하여 이 사용되지 않을 뿐더러 말음 ㄷ의 ㅅ으로의 변화현상, 자음동화 현상의 표기법상 노출, 구개음화현상 등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초·중간본의 언어 차이에 의한 국어사적 가치뿐만 아니라, 최초의 국역 한시집(漢詩集)이라는 점과 지금은 사라져버린 순수 고유어를 풍부하게 구사하고 있는 점, 그리고 문체에 있어 운문의 성격을 최대한 살리고 있다는 점 등 국어국문학연구에 중요한 문헌으로 간주되고 있다.

≪두시언해≫의 중간본은 규장각도서와 서강대학교 도서관 등 각지에 그 완질(完帙)이 산재되어 있으나, 초간본은 지금까지 알려진 바로는 완질 25권 중 권1·2·4·5·12의 5개권이 발견되지 않고 그 나머지만 현존하고 있다.

초간본의 권 3·7·8·9·10·16·17·19·20·21·22·23은 이겸로(李謙魯)가, 권10·11·25는 이병주(李丙疇)가, 권7은 이희승(李熙昇)·김형규(金亨奎), 권10은 이능우(李能雨), 권13은 전형필(全灐弼), 권14는 조참연(趙參衍), 권15·16은 정철(鄭喆), 권18은 최현배(崔鉉培), 권25는 이관구(李寬求) 등이 소장하고 있으며, 서울대학교에 권6·7·11·15·16·24, 보성고등학교의 석남장서(石南藏書)에 권3, 연세대학교에 권6, 동국대학교에 권20·21이 소장되어 있다. 초간본의 현존본 중 권3·9·18·19를 제외한 나머지 모두는 1954∼1959년 통문관(通文館), 1976·1978년 세종대왕기념사업회, 1984년 홍문각(弘文閣) 등에서 영인되었다.

참고문헌

杜詩諺解批註(李丙疇, 通文館, 1958)
杜詩諺解論釋(全在昊, 宣明文化社, 1969)
杜詩諺解의 國語學的 硏究(全在昊, 二友社, 1975)
中世語의 한글 資料에 대한 綜合的인 考察(安秉禧, 奎章閣 3, 서울大學校圖書館, 1979)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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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가:2,800,000원

1678년 李植선생이 비해한 [纂註杜詩澤風堂批解(찬주두시택풍당비해)] 목판본 14책 완질
跋:宋時烈

<크기> 22.5 × 34.0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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