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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점 방 위 수 공 도 각 시 언
3. 有點方爲水 空挑却是言
有-있을 유, 點-점 점, 方-모 방, 본뜰 방, 爲-할 위, 水-물 수, 空-빌 공, 挑-돋울 도, 휠 도, 却-물리칠 각, 是-이 시, 옳을 시, 言-말씀 언,
譯解 점을 찍고 곧게 내려쓰다 삐친 것은 삼氵邊이고, 점 없이 왼쪽으로 휘게 끌어내려 쓰다 삐친 것은 말씀言邊이다.
評 이 句節에서 韻文的 要素는 有點方과 空挑却이다. 前句의 有點과 後句의 空은 ‘있다와 없다’의 對比로서 空은 有點에 대한 對應으로 ‘點없이’가 되고, 挑는 前句의 方(바르게)에 대한 對應으로서 ‘휘게 끌어내려 쓰기’가 된다. 後句의 却은 前句에도 적용된다. |
면 두 무 좌 반 착 요 궐 동 변
4. 宀頭無左畔 辵遶闕東邊
宀-움집 면, 頭-머리 두, 無-없을 무, 左-왼 좌, 畔-물가 반, 辵-쉬엄쉬엄갈 착, 遶-두를 요, 闕-대궐 궐, 東-동녘 동, 邊-가 변,
譯解 宀頭를 쓸 때에는 왼쪽 끝 획은 없이 써야하고, 흘려쓰기로 辶을 두른다는 것은 字의 左邊은 빼고 아래만 두르는 것이다.
評 辵=辶, 이 句節의 韻文的 特徵은 宀과 辵의 上下 對比와, 無左와 闕東 같은 뜻을 달리 표현함으로서 중복을 피한 것에 있다. 後句에서 闕東邊의 東을 左로 해석하는 것은 左靑龍右白虎라는 풍수사상에서 東쪽은 靑, 즉 左側을 의미하는 데에서 연유하고 있다.
闕-大闕이라는 뜻이 아니고 ‘빠뜨리다’의 뜻으로 쓰였다. 例-闕席裁判.
《史記·高祖紀》立東闕、北闕。又《秦本紀》築冀闕。
《註》劉伯莊云:冀猶記事,闕卽 象魏也。
又《廣韻》失也,過也。 又《集韻》乏也,空也。 [康熙字典] |
장 단 분 지 거 철 망 시 매 안
5. 長短分知去 澈茫視每安
長-길 장, 어른 장, 短-짧을 단, 分-나눌 분, 知-알 지, 去-갈 거, 澈-물 맑을 철, 茫-아득할 망, 視-볼 시, 每-매양 매, 安-편안 안,
譯解 字劃의 筆勢에서 길고 짧음으로 구분되는 것이 知와 去이고, 字의 形體가 맑거나 망막하게 보이는 차이로 구별되는 것은 每와 安이다.
評 이 句節의 韻文的 要素는 前後句를 長短과 澈茫으로 對比시켜 논 것에 있다. 後句의 澈茫은 原文 흘려쓰기에서 ‘安’은 宀밑에 女를 쓴 것이 훤히 알 수 있어서 澈로 표현한 것이고, ‘每’는 얼핏 보기에 어떤 字를 흘려 쓴 것인지 알아보기가 망막한 것이기에 茫이라 표현한 것이다. 長短과 澈茫 前後句에 걸친 韻致가 한껏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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