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어당

굴어당의 한시.논어.맹자

http:··blog.daum.net·k2gim·

홍루몽 세트 전7권 ,조설근 저/홍상훈 역 | 솔

굴어당 2012. 11. 20. 12:51

홍루몽 세트

전7권

조설근 저/홍상훈 역 |

추천메일 보내기 Facebook 보내기 Twitter 보내기 me2day 보내기 MSN보내기 상품 퍼가기
홍루몽 세트
크게보기
    정가
    87,500원
    판매가
    78,750원(10% 할인)
    YES포인트
     2,370원 (3% 적립) + 마니아추가적립 안내
    YES마니아 롯데카드 할인
    69,300원(12~24% 청구할인 /1만5천원이상 결제시)  안내

    5만원이상 구매시 2천원 추가적립 추가적립이란? / 카드혜택보기

    출간일

    2012년 12월 05일

    552쪽 | 4858g | 153*224mm

    ISBN-13

    9788981336233

    ISBN-108981336237

    판매중
    배송비
    무료 안내
    배송지 설정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지역 변경
    3일 이내 출고예정 안내

     

    책소개

    한계에 이른 봉건사회의 단면을 청사진으로 보여주는 방대한 스케일의 중국 역사 소설 『홍루몽』! 무려 700명이 넘는 등장인물로 구성된 거대한 구성 속에 역사적 흥망성쇠를 겪는 거대한 귀족가문을 설정하고, 다시 그곳을 무대로 하여 신화세계와 현실세계를 오가는 신비로운 사랑의 삼각관계를 깊이 있게 그려내 마침내 삶의 진정한 의미에 대한 진지한 고뇌와 성찰을 제시한다.

    홍루몽의 이야기는 두 개의 맥락이 녹아들어 진행된다. 하나는 봉건사회의 축소판인 가씨 가문, 즉 녕국부와 영국부의 호화로운 삶과 거기에 기생하는 수많은 군상들, 그리고 그 가문의 쇠락으로 이어지는 일종의 사회사적 흐름이다. 여기에서는 조상의 음덕으로 부귀영화를 누리는 귀족가문의 무능한 후손들이 사치와 방탕을 일삼아 도덕적으로 타락하면서 동시에 가문의 운세까지 기울게 만드는 과정과 그들의 그늘에서 사리사욕을 챙기는 위선적인 무리들의 실체가 다양한 계층의 남녀노소를 망라하여 철저하게 폭로된다.

    둘째는 ‘목석전맹木石前盟’이라는 전생의 인연으로 엮어진 가보옥과 임대옥, 그리고 ‘금옥량연金玉良緣'이라는 현세의 운명으로 엮어진 가보옥과 설보차의 비극적인 삼각관계이다. 이 사랑 이야기는 가씨 가문의 거대한 저택 안에 있는 대관원이라는 정원에 운집한 미녀들의 순결하고 아름다운 삶과 함께 슬픈 동화처럼 펼쳐진다. 냉정하고 잔혹하기까지 한 봉건예교의 현실 속에서 비극적으로 희생당하는 주인공들의 순수한 이상을 통해 덧없는 꿈과 같은 인생의 본질을 120회나 되는 장편의 이야기로, 또 ‘꿈속의 꿈’으로 절묘하게 서술해나간다. 특히 일부 앞뒤의 서술에서 미묘한 모순이 있다는 점은 오히려 독자로 하여금 여전히 ‘미완성’인 이 작품의 줄거리를 자기 나름대로 완성하는 상상력을 발휘하게도 만든다.

    *이 책은 세트상품입니다.(전7권)
    『홍루몽』1~7

    저자 소개

    작가파일보기 관심작가알림 신청 저 : 조설근

    曹雪芹 『홍루몽』의 작자 조설근(曹雪芹, 1715?∼1763)은 중국 청나라 사람으로 남경의 강녕직조(江寧織造)에서 귀공자로 태어났다. 그의 증조모가 강희제의 유모였으므로 가문은 3대째 부귀영화를 누리고 있었다. 그의 조부 조인(曹寅)은 남경의 문화계 인물로 폭넓은 교유 활동을 펼치고 있었고, 시사와 희곡 등에 정통해 강희제의 칙명에 따라 양주에서 『전당시(全唐詩)』를 간행하기도 했다. 옹정제 즉위 이후 백년영화를 누리던 조씨 가문은 마침내 몰락해 북경으로 이주하게 되었다.

    조설근은 어린 시절 잠시 가문의 문화 전통을 맛보았지만 집안이 몰락하자 커다란 충격에 빠져 불우한 시절을 보냈다. 중년 이후 북경 교외 향산(香山) 아래로 옮겨 빈궁한 속에서도 시와 그림을 즐기며 필생의 역작 『홍루몽』을 창작했다. 그의 생전에 『석두기』 필사본 80회가 전해졌으며 그의 사후에 고악(高?)이 이를 수정 보완했고 정위원(程偉元)이 『홍루몽』 120회본을 간행했다. 작품에서 작가는 자신의 가문을 모델로 당시 귀족 집안의 파란만장한 인간사를 그리고 있으며, 가보옥과 임대옥, 설보차 등의 청춘 남녀의 사랑과 슬픔을 핍진하게 보여주고 있다. 소설 속의 대관
    ... 펼처보기

    역자 : 홍상훈

    1965년 전남 광양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한 뒤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인제대학교 중국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다수의 학술논문 외에 저서로 『하늘을 나는 수레, 『그래서 그들은 서천으로 갔다-서유기 다시 읽기』, 『전통 시기 중국의 서사론』, 『한시 읽기의 즐거움』, 『한시에서 배우는 마음 경영』, 『중국 고전문학의 전통』 등이 있고, 역서로 『서유기』(공역), 『중국소설비평사략』, 『베이징』, 『완역 두보율시』(공역), 『시귀의 노래-완역 이하 시집』, 『별과 우주의 문화사』, 『유림외사』(공역), 『양주화방록』(공역) 등이 있다.

    목차

    제1회
    진비는 꿈속에서 신령한 돌을 알게 되고
    가화는 속세에서 미녀를 그리워하다

    제2회
    임대옥의 어머니는 양주에서 세상을 떠나고
    냉자흥이 영국부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다

    제3회
    가화는 권세가의 도움으로 옛 벼슬을 다시 얻고
    임대옥은 아버지를 두고 경사로 들어가다

    제4회
    박명한 여자는 하필 박명한 남자를 만나고
    호로묘의 중은 살인 사건을 엉터리로 판결하게 하다

    제5회
    태허환경을 노닐다 열두 미녀에 대한 수수께끼를 듣고
    신선의 술 마시며 홍루몽 노래를 듣다

    제6회
    가보옥이 처음으로 운우지정을 경험하고
    유노파가 처음으로 영국부에 들어오다

    제7회
    궁중에서 보낸 꽃을 전하며 가련은 왕희봉을 희롱하고
    녕국부 연회에서 가보옥은 진종을 만나다

    제8회
    통령보옥을 살피다 금앵은 슬쩍 뜻을 드러내고
    설보차를 탐문하다 임대옥은 조금 질투를 품다

    제9회
    사랑을 좇아 벗과 함께 글방에 들어가고
    의심에 찬 못된 아이가 학당에서 소란을 피우다

    제10회
    김과부는 이권을 탐하다 모욕을 당하고
    의원 장씨는 병을 논하며 근원을 자세히 따지다

    제11회
    녕국부에서는 생일 축하 잔치가 열리고
    ... 펼처보기


    제19회
    절절한 사랑 넘치는 밤 미녀는 말뜻을 알아듣고
    끝없는 생각 이어지는 고요한 날 옥은 향기를 풍기다

    제20회
    왕희봉은 질투심 품은 이에게 바른말을 하고
    임대옥은 아양 떠는 말투를 흉내 내어 조롱하다

    제21회
    현명한 화습인은 가보옥을 꾸짖어 경계하고
    어여쁜 평아는 부드러운 말로 가련을 구하다

    제22회
    노래 가사를 듣고 가보옥은 선기를 깨닫고
    수수께끼를 만들며 가정은 불길한 예감에 슬퍼하다

    제23회
    서상기의 오묘한 가사는 희롱하는 말과 통하고
    모란정의 고운 곡조는 미녀의 마음을 경계하다

    제24회
    취금강은 재물을 가벼이 여기며 의협을 숭상하고
    사랑에 빠진 소녀는 손수건 남겨 그리움을 일으키다

    제25회
    마법에 걸린 자제는 귀신을 만나고
    홍루의 꿈에 신령과 통하여 두 신선을 만나다

    제26회
    봉요교에서 말을 꾸며 마음을 전하고
    소상관에서 봄날 졸음 속에 그윽한 정을 내비치다

    제27회
    적취정에서 양귀비는 호랑나비 희롱하고
    매향총에서 조비연은 지는 꽃 보며 눈물 흘리다

    제28회
    장옥함은 정을 담아 비단 허리띠를 선물하고
    설보차는 부끄러워 붉은 사향 염주를 벗어주다

    제29회
    ... 펼처보기


    제36회
    강운헌에서 원앙을 수놓을 때 꿈의 계시를 받고
    이향원에서 연분은 운명에 따라 정해짐을 깨닫다

    제37회
    추상재에서 우연히 해당사를 결성하고
    형무원에서 밤에 국화를 제목으로 시를 쓰다

    제38회
    임대옥은 국화 시 짓기에서 으뜸을 차지하고
    설보차는 게에 대한 시로 세상을 풍자하다

    제39회
    시골 노파는 제멋대로 입을 놀리고
    정 많은 총각은 짓궂게 마음을 캐묻다

    제40회
    태부인은 대관원에서 두 차례 잔치를 열고
    김원앙은 술자리에서 세 번 주령을 내다

    제41회
    농취암에서 차를 품평할 때 눈 같은 매화 피고
    이홍원에는 걸신들린 메뚜기가 들이닥치다

    제42회
    설보차는 부드러운 말로 의혹을 풀어주고
    임대옥은 점잖은 농담으로 여운을 보충하다

    제43회
    재미 삼아 돈을 모아서 생일잔치를 하고
    옛정을 못 잊어 흙을 모아 향을 피우다

    제44회
    예기치 못한 변이 생겨 왕희봉은 질투를 하고
    뜻밖의 기쁜 일이 생겨 평아는 단장을 하다

    제45회
    마음 맞는 친구는 서로 마음을 나누고
    비바람 부는 밤 시름 속에 비바람을 노래하다

    제46회
    고약한 사람은 고약한 일을 피하기 어렵고
    원앙 아가씨는 짝
    ... 펼처보기


    제53회
    녕국부에서는 섣달 그믐밤 사당에서 제사를 올리고
    영국부에서는 정월 보름날 밤에 잔치를 열다

    제54회
    태부인은 진부한 옛 틀을 비판하고
    왕희봉은 노래자를 흉내 내다

    제55회
    친딸에게 모욕을 주며 어리석은 첩은 괜한 화를 내고
    어린 주인을 속이며 나쁜 종은 못된 마음을 품다

    제56회
    영민한 탐춘은 이로운 일을 일으켜 옛 폐단을 없애고
    때를 아는 보차는 작은 은혜를 베풀어 체통을 보전하다

    제57회
    슬기로운 자견은 바른 말로 보옥을 시험하고
    자상한 설씨 댁은 따뜻한 말로 대옥을 위로하다

    제58회
    살구나무 그늘에서 가짜 봉황은 헛된 짝을 슬퍼하고
    창가에서 참된 사랑으로 어리석은 이치를 헤아리다

    제59회
    유엽저 근처에서 앵아와 춘연을 꾸짖고
    강운헌에서 장수를 불러 병부를 띄우다

    제60회
    말리화 가루로 장미초를 대신하고
    장미즙 덕분에 복령상을 얻다

    제61회
    쥐 잡으려다 그릇 깰까봐 보옥은 장물을 감싸주고
    억울한 사건을 판결하며 평아는 권세를 휘두르다

    제62회
    장난기 많은 사상운은 술 취해 작약꽃 깔고 자고
    철모르던 향릉은 도움을 받아 석류 치마를 벗다

    제63회
    이홍공자의
    ... 펼처보기


    제70회
    임대옥은 도화사를 다시 세우고
    사상운은 우연히 버들 솜의 노래를 짓다

    제71회
    불평 많은 사람은 일부러 불평거리를 만들고
    원앙은 뜻밖에 짝 한 쌍을 만나다

    제72회
    자존심 강한 왕희봉은 자기 병을 숨기고
    내왕댁은 위세를 믿고 억지로 사돈을 맺다

    제73회
    어수룩한 계집애는 줍지 말아야 할 수춘낭을 줍고
    나약한 아가씨는 머리 장식 훔친 유모를 문책하지 않다

    제74회
    간악한 참소에 속아 대관원을 수색하고
    고고한 절개를 지키기 위해 녕국부와 연을 끊다

    제75회
    밤에 잔치를 여니 이상한 징조로 슬픈 소리 들리고
    중추절 새 노래 감상하다가 훌륭한 참언을 얻다

    제76회
    철벽당에서 피리 소리 감상하다 처량함을 느끼고
    요정관에서 연구를 짓다가 적막함에 슬퍼하다

    제77회
    어여쁜 시녀는 억울한 마음 품고 요절하고
    고운 배우는 정을 끊고 수월암으로 들어가다

    제78회
    늙은 학사는 한가로이 아름다운 사를 모으고
    정에 빠진 공자는 멋대로 부용을 위한 조문을 짓다

    제79회
    설반은 사나운 부인 얻은 걸 후회하고
    가영춘은 배덕한 이리에게 잘못 시집가다

    제80회
    향릉은 탐욕스러운 남편에게 억울
    ... 펼처보기


    제87회
    가을 감상에 젖어 거문고를 타며 옛일을 슬퍼하고
    좌선을 하다가 잡념이 일어 심마에 빠지다

    제88회
    가족의 기쁨을 사고자 가보옥은 가란을 칭찬하고
    집안을 바로잡고자 가진은 하인에게 매질을 하다

    제89회
    사람은 죽고 물건은 남아 도련님이 노래를 짓고
    부질없는 의심이 병이 되어 임대옥은 곡기를 끊다

    제90회
    솜옷 잃은 가난한 여인은 말다툼을 참아내고
    과일을 받은 도련님은 영문을 몰라 놀라다

    제91회
    음심을 품은 보섬은 교묘한 계략을 쓰고
    의심에 찬 가보옥은 엉터리 선문답을 하다

    제92회
    열녀전을 평하니 가교저는 현량한 규수를 흠모하고
    가정은 모주를 감상하다 만나고 헤어지는 이치를 깨닫다

    제93회
    진씨 댁 하인은 가씨 댁에 와서 몸을 의지하고
    수월암에서는 연애사가 드러나다

    제94회
    해당화 피어 잔치 벌이며 태부인은 꽃신에게 감사하고
    통령보옥을 잃은 가보옥은 기이한 재앙을 예감하다

    제95회
    거짓말이 사실이 되어 원비가 세상을 떠나고
    가짜와 진짜가 뒤섞여 가보옥이 실성하다

    제96회
    왕희봉은 남모르게 기발한 계책을 꾸미고
    임대옥은 기밀이 누설되어 본성이 혼미해지다
    ... 펼처보기


    제104회
    취한 금강은 미꾸라지처럼 큰 물결 일으키고
    정 많은 가보옥은 아픔이 남아 옛정을 떠올리다

    제105회
    금의위에서 녕국부 재산을 조사해 몰수하고
    감찰어사가 평안주를 탄핵하다

    제106회
    왕희봉은 재앙을 초래하여 수치스러워하고
    태부인은 재앙과 우환을 없애달라고 하늘에 기도하다

    제107회
    태부인은 남은 재산을 나눠주어 대의를 밝히고
    가정은 천은을 입어 세습 직위를 회복하다

    제108회
    설보차를 즐겁게 해주려고 억지로 생일잔치를 열고
    죽은 이 못 잊다 소상관에서 귀신의 곡소리를 듣다

    제109회
    향기로운 영혼을 기다리다 오아에게 잘못된 사랑을 쏟고
    죄업의 빚을 갚고 나서 가영춘은 본래 세계로 돌아가다

    제110회
    태부인은 천수가 다해 저승으로 돌아가고
    왕희봉은 쓸 힘이 위축되어 인심을 잃다

    제111회
    원앙은 주인을 따라 죽어 태허의 세계로 올라가고
    비열한 종은 하늘을 속이고 도적 떼를 끌어들이다

    제112회
    억울하게도 묘옥 스님은 큰 재앙을 당하고
    원한을 죽음으로 갚아 조이낭은 저승으로 가다

    제113회
    지난 죄업을 참회하며 왕희봉은 유노파에게 의탁하고
    옛 감정을 푼 하녀는 다정한 도련님의
    ... 펼처보기


    줄거리

    옥을 물고 태어난 가보옥은 꿈속에서 태허환경에 들러 ‘금릉십이차金陵十二’의 운명이 적힌 책을 보지만 이해하지 못하고, 화습인, 진종을 통해 육체적 욕망에 눈을 뜨게 된다. 또한 어린 시절의 스스럼없는 교제를 통해 가보옥과 임대옥, 설보차 사이에는 미묘한 감정이 싹튼다. 진가경의 죽음으로 가문의 몰락이 암시된 가운데 왕희봉의 위세는 하늘 높은 줄 모르고, 가원춘이 황후가 됨으로써 가씨 집안은 대관원을 건축하는 등 나날이 번창하는 듯한데……

    ,,,,,,,,,,,,,,,,,,,,,,,,,,,,,,,,,,,,,,,,,,,,,,,,,,,,,,,,,,,,,,,,,

     

    ‎3년 동안 번역한 [홍루몽]이 출간되었다. 얼마 전에 완역본이 나왔는데 왜 또 냈느냐고 묻는 이가 있을지 모르겠다. 하지만 이 번역은 중국 고전소설 전공자로서 원문을 강독할 필요 때문에 꼼꼼히 읽으면서 주석을 단 것이라서, 나름대로 정확성을 자부한다. 전공 공부의 일환이기 때문에 그 와중에 허접한 논문 두 편과 혹학 관련 연구서 한 권도 번역해서 이미 네이버에 공개했다.
    언젠가 [양주화방록]에 대한 논문을 썼는데, 심사자가 원문을 읽어 보지 앟은 거 아니냐고 지적해서 황당했던 적이 있다. [홍루몽] 역시 논문 내용은 차치하고 또 그런 소리를 듣지 않기 위한 방어책이라고나 할까? 덕분에 시 공부도 많이 한 셈이다.
    물론 이 책은 결국 판매용으로 출간되었기 때문에 내 허접한 문장도 편집부의 손을 거쳐 많이 다듬어졌다. 그래도 출판사에 큰 손해를 끼치지는 말아야 할 텐데 걱정도 된다. 항상 내 책을 출판해주시는 자비를 베풀면서도 회사 망하면 나더러 책임지라고 농담 아닌 농담을 하시는 이무기 사장님께 욕도 이젠 조금 덜 먹어야 하는데...
    Yes24에 올라온 세트 사진이 있다. (사실 난 아직 이 책을 보지도 못했다....ㅋㅋ)
    http://www.yes24.com/24/goods/80296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