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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욱 선사의 논어 해석.민족사 학술총서 74 | 양복자 강겸 (보주) 김승만 (역주)민족사 2022.02.1048,000원

굴어당 2022. 7. 17. 22:13

지욱 선사의 논어 해석.민족사 학술총서 74 | 양복자 강겸 (보주) 김승만 (역주)민족사 2022.02.10
48,000원

민족사 학술총서 제74번째 책, 『지욱 선사의 논어 해석』이 나왔다. 이 책은 중국 명말청초(明末淸初) 때의 고승 우익(藕益) 지욱(智旭, 1599-1655)이 승려로서는 최초로 유교의 대표적 경전인 『논어』를 주석한 『논어점정(論語點睛)』을 청말민초(淸末民初) 시기의 교육가 양복자(陽復子) 강겸(江謙, 1876-1942)이 보주(補注)한 『논어점정보주』 전편을 역주(譯注)한 국내 최초의 책이다.
지욱 선사는 불교적 사유의 기반 위에서 유교 경전과 도교 경전을 체계적으로 주석하고, 유교와 불교의 사상적 융화의 논리를 깊이 있게 제시하였다. 그의 이러한 작업은 불교적 사유의 기반 위에서 유교 경전의 가르침을 전반적으로 수용할 수 있다는 포용론의 당당한 자세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요컨대 지욱 대사의 『논어점정』은 불교와 유교 사이의 접점을 찾고자 한, 불(佛)·유(儒) 교섭과 회통을 대표하는 기념비적인 저작이다.
이 책 『지욱 선사의 논어 해석』은 역주자의 박사학위 논문 「『논어점정보주』 역주」를 토대로 기존 번역문을 가다듬고 연보와 주석의 내용을 충실히 보충하여 800쪽이 넘는 방대한 분량의 단행본으로 펴낸 것이다.
이 책의 출간을 계기로 한국에서 동아시아 불교 사상사 및 동아시아 유학사에 있어 유·불 교섭과 회통이 지닌 사상사적 의의가 널리 조명될 것으로 기대한다.

목차
ㆍ추천사
유·불 회통의 사상사적 의의가 담긴 책- 박맹수(원광대학교 총장) … 005
불교와 유교, 붓다와 공자의 만남- 이영호(성균관대학교 교수) … 008
융·복합 시대의 필독서- 이상현((주)태인 대표 / 대한하키협회장) … 011
부처가 설했던 바른길만을 이야기하는…- 양재열(갯벌문학회 회장) … 013

ㆍ역주자 서문 … 014

Ⅰ. 解題

1. 序論 … 024
2. 구성과 해석학적 토대 … 030
1) 구성 방식 … 030
2) 불교적 관점에서의 『논어』 해석 … 040
3. 경전주석 방식 … 046
1) 佛敎 經典 引用 … 047
2) 陽明學派 經說 引用 … 052
3) 朱子 經說 批判 … 056
4) 注釋과 佛敎 公案의 接木 … 060
4. 結論 … 066
* 補論: 譯注의 方法 … 071
1) 飜譯文의 體裁 … 074
2) 飜譯文의 特徵 … 077
3) 原文 校勘과 標點 … 078
4) 原文 注釋 … 078

Ⅱ. 『論語點睛補注』 譯注

일러두기 … 084
「四書藕益解序」 … 087
「四書藕益解重刻序」 … 093
「論語點睛補注序」 … 107
1. 【學而 第一】 … 110
2. 【爲政 第二】 … 144
3. 【八佾 第三】 … 189
4. 【里仁 第四】 … 225
5. 【公冶長 第五】 … 255
6. 【雍也 第六】 … 285
7. 【述而 第七】 … 322
8. 【泰伯 第八】 … 370
9. 【子罕 第九】 … 391
10. 【鄕黨 第十】 … 422
11. 【先進 第十一】 … 437
12. 【顔淵 第十二】 … 469
13. 【子路 第十三】 … 497
14. 【憲問 第十四】 … 526
15. 【?靈公 第十五】 … 567
16. 【季氏 第十六】 … 604
17. 【陽貨 第十七】 … 621
18. 【微子 第十八】 … 648
19. 【子張 第十九】 … 663
20. 【堯曰 第二十】 … 680

ㆍ〔藕益 智旭 大師 眞影〕 … 684

Ⅲ. 【부록】 弘一大師 撰 『藕益大師年譜』 譯注 … 685

ㆍ참고문헌 … 788
추천사
박맹수 (원광대학교 총장)
“이 책의 출간을 계기로 동아시아 불교 사상사 및 동아시아 유학사에 있어 유·불 교섭과 회통이 지닌 사상사적 의의가 널리 조명되기를 기원한다. 아울러 이 책의 출간이 한국 불교사 및 한국 불교학의 학문적 위상을 한 단계 격상시키는 데 일조가 되길 충심(忠心)으로 기원한다.”

이영호 (성균관대학교 교수)
“『논어점정』은 유가의 『논어』에 불교적 관점을 투영하여 해설한 책인데, 애초 이 양자 사이에는 이미 언어도 다르고 시대도 달랐지만 서로 공유하는 지점이 확연하였기에 그렇게 간극이 보이지 않는다. ‘무아(無我)’를 통해 상호 소통하면서 공자가 곧 부처이고 부처가 바로 공자임을 역설하고 있다. 이제 교감과 주석을 구비한 번역본이 나왔으므로 우리는 이 책에 대하여 쉽사리 접근할 수 있다. 그렇다면 이렇게 진리를 접하는 데 가장 큰 기여를 한 김 박사의 공덕은 얼마나 큰 것인가!”

이상현 ((주)태인 대표 / 대한하키협회장)
“유교와 불교 이론을 넘나드는 지욱 선사의 저서를 역주 해설한 이 책은 융·복합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한다.”

양재열 (우장, 갯벌문학회 회장)
“논어ㆍ맹자ㆍ증자ㆍ안자ㆍ지욱 대사에 대하여는 김승만 박사에게 맡기고 나는 인간 김승만에 대하여 간단하게 이야기하고 싶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중용과 한 몸을 이룬 사람이라고 느꼈고 또 그렇게 이야기하고 싶다. 부처가 설했던 바른길만을 이야기하는 그를 보면서, 평생 젊게 살 수밖에 없는 이 사회의 본보기이자 우리가 지향해야 할 모델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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