題榴花[석류꽃을 제목으로 삼다]
韓愈;字는退之.시호는 文.선조때 창려에 살았고 송대에 창려백에 추봉되어 韓文公,韓昌黎라 칭한다.당송8대가의 처음으로 꼽히고 후세고문가의 종장이 되었다.
五月榴花照眼明 오월[榴月,榴花節]석류꽃은 눈이 부시고 枝間時見子初成 가지 사이로 때때로 보니 석류알 처음으로 영글어 가네
可憐此地無車馬 이곳에 거마가 다니지 않아 [꽃이 밟히지 않아] 顚倒蒼苔落絳英 푸른 이끼에 굴러 떨어진 붉은 꽃송이 사랑스럽구나
자구풀이
題;1.시를 지어 집,사찰,樓亭의 벽에 붓으로 써는 것.바위에는 刻石도 포함 2.남의 그림에 시를 지어 붓으로 써는 것. 3.詩題로 삼는것
子;석류알 憐;불쌍히 여길,사랑할 련 蒼笞;푸른이끼 絳;진홍,붉게 물들일 강.강영;붉은꽃
轉句와 結句는 流水格으로 두구가 하나의 문장을 이루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