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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中乍晴(도중사청) - 박지원(朴趾源1737~1805)
굴어당
2011. 4. 19. 17:09
道中乍晴(도중사청) - 박지원(朴趾源1737~1805)
道中乍晴(도중사청) - 박지원(朴趾源1737~1805)
一鷺踏柳根(일로답류근) : 한 마리 해오라기 버드나무 밟고 섰고 二鷺立水中(이로입수중) : 또 한 마리 해오라기 물 가운데 서 있다 山腹深靑天黑色(산복심청천흑색) : 산 중턱 짙푸르고 하늘은 먹빛 無數白鷺飛飜空(무수백로비번공) : 무수한 흰 해오라기 공중을 날아 다닌다 頑童騎牛亂溪水(완동기우난계수) : 개구쟁이 소를 타고 시냇물 첨벙거리고 隔溪飛上美人虹(격계비상미인홍) : 개울 건너 고운 무지개 하늘로 솟구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