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어당 2011. 5. 30. 08:00

李媛

 

閨情

 

有約來何晩

庭梅欲謝時

忽聞枝上鵲

虛畵鏡中眉

 

 

돌아온단 약속 왜이리 늦은가.

뜰의 매화는 시들려고 할 때로다.

문득 나뭇가지위의 까치소리 듣고,

헛되이 거울속에서 눈섭만 그리네

 

특징 : 조선 중기 여류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