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偶吟(우음) - 신몽삼 (辛夢參;1648-1711)

굴어당 2011. 8. 16. 08:25

신몽삼(辛夢參)1648(인조26) ~ 1711(숙종37)

 
조선 후기의 성리학자, 호는 일암(一庵)

안동 영산(靈山) 도천리(道泉里) 출생으로 외숙인 송정현(宋廷賢), 족부인 신민행(辛敏行)에게 수학하여 1675년 생원이 되었고, 학행으로 이름이 있었다.


1865년에 일암집(一庵集)이 간행되었다.

 

偶吟(우음)-신몽삼

心有是非知己反(심유시비지기반) : 마음은 옳고 그름을 가려 스스로 반성할 줄 알아야하고

口無長短及人家(구무장단급인가) : 입은 장단점 없이하여 남의 말 말아야하네

消除惡念霜前葉(소제악념상전엽) : 나쁜 생각은 없애기를 서리에 나뭇잎 지듯하고

培養善端雨後茅(배양선단우후모) : 착한 마음 기르기는 비온 뒤에 풀싹나듯 해야하네

 

숙종실록에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다.

 

10월 21일(병신)   
 
주강에 나아가다. 영남 사람 신몽삼·문동도 등을 조용하게 하다
 

주강(晝講)에 나아갔다. 부제학(副提學) 민창도(閔昌道)가 아뢰기를,
“신이 앞서 영얼(嶺臬)로 있을 적에 영남 사람 신몽삼(辛夢參)·문동도(文東道)·정중리(鄭重履)의 행동이 훌륭함을 익히 들었습니다. 측석(側席)하여 인재를 구하시는데 부응(副應)하시기 바랍니다.”
하니, 임금이 해조(該曹)에 명하여 조용(調用)하도록 하였다.
 
[주]영얼(嶺臬) : 경상도 관찰사(慶尙道觀察使).

[출처] 우음 신몽삼|작성자 두꺼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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偶吟(우음) - 신몽삼 (辛夢參;1648-1711)

그냥 한번 읊어 봄

 

心有是非知己反(심유시비지기반) : 내 자신 옳고 그름 돌아볼 줄 알아야 하고

口無長短及人家(구무장단급인가) : 남의 장단 이러니저러니 말하지 말아야지.

消除惡念霜前葉(소제악념상전엽) : 서리 앞에 잎 지듯이 나쁜 생각 떨어내고

培養善端雨後茅(배양선단우후모) : 비온 뒤에 띠 자라듯 착한 마음 길러야지.

 

 

 

 

*^ 제4세 신몽삼(辛夢森)과의 동일인이 아닌지 구분하여 탐독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제4세 신몽삼(辛夢森) 태사공은 연대로는 高麗毅宗 丙戌1166년생, 明宗乙酉1189년에 及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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