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0 逢入京使 七言絕句 岑參.서울로 가는 사신을 만나서.
270 逢入京使 七言絕句 岑參.서울로 가는 사신을 만나서.
주제는 即事.749년 겨울에 쿠쳐(庫車) 고선지 막부에서 지음.
故園東望路漫漫,고향 동쪽을 바라보니 길은 아득하고
雙袖龍鐘淚不乾。양 소매 적신 눈물 마를 날이 없었네
馬上相逢無紙筆,말 타고 노상에서 만나 적을 수 없으니
憑君傳語報平安。그대 편에 잘 있다 안부 전하노라.
詞句注釋
⑴入京使:서울로 가는 사신。
⑵故園=고향=고국:당나라 장안이나 岑參 집。
東望:岑參이 머무는 실크로드 사막에서 당나라는 동쪽에 있다.
漫漫:끝 없이 아스라이 펼쳐진 모양.흐릿하고 애매함.느릿느릿한 모양。
漫:물질펀할 만,평탄할 산만할 두루 함부로 방종할.
부사로 잠시 우선 전부 모두.
袖:소매 수
乾:독음은?건? 간? 일반적으로는 건으로 굳어진 상태.예 건조 건배 한건旱乾.그러나 한시에서 운각으로 사용되었기에 간으로 독음.
乾에 두 가지 운목이 있는데
1.하늘 건이면 先韻目.
2.마를 간이면 寒韻目.
제4구인 결구 마지막 자 安이 寒韻目이고 근체시에서는 인운이나 협운이 허용되지 않으므로 간으로 독음.
⑶龍鐘:눈물로 축축하게 젖은 모양.노쇠한 모양.실의한 모양.대나무。
*龍種:준마나 재주와 지혜가 뛰어난 사람.
⑷憑:기댈 빙, 의지할. 託,煩,請。
傳語:인편에 말을 전함。
平安火:봉수통신의 5단계 중 전쟁 없는 평상시.
岑參(718年?-769年?),荆州江陵(今湖北江陵縣)人 或南陽 棘陽(今河南南陽市)人,唐代詩人,與高適幷稱“高岑”。
증조부 백조부 당백부가 모두 재상. 증조 잠문본은 북제서 편찬.
장안 두릉에 일시은거.
兩次從軍邊塞,先任安西節度使 高仙芝幕府掌書記,
後在天寶末年任安西北庭節度使 封常清幕府判官으로 10년 종군。
고구려 출신인 고선지와는 원만하지 못했고 봉상청과는 의기투합.
唐代宗時,岑參曾任嘉州(今四川樂山市)刺史,故世稱“岑嘉州”。가주에서 임기를 마치고 촉지방에 변란이 있어 귀경하지 못하고 성도의 객관에서
사망.
초기:사경시는 사회성 결어.
중기:변새시 주류,비장 호매한 특징.
만기:고뇌 번민.
七言歌行에 뛰어났으며,邊塞風光,軍旅生活을 읊은 邊塞詩에 佳作이 많음。남긴시 400여수 중 변새시는 70수 가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