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重爲輕根

굴어당 2010. 7. 23. 23:07

重爲輕根

 

重爲輕根 靜爲躁君 是以 聖人 終日行 不離輜重 雖有榮觀 燕處超然

(중위경근 정위조군 시이 성인 종일행 불리치중 수유영관 연처초연)

노자 도덕경

 

무거운 것()은 가벼운 것((천하의 만물)의 근본이 되고, 고요함(도를 체득한 사람)은 시끄러움(도를 체득하지 못한 사람)의 주인이다. 그러므로 성인은 종일토록 행하여도 치중(군수물자를 실은 짐차)을 떠나지 않는 장군처럼, 아무리 아름다운 경치가 있어도 거들떠보지도 않고 자기 방안에 있는 것처럼 초연하여 결코 가볍게 행동하지 않는다.

 

 

 옛 말에 공부는 귀신도 모르게 하라는 것과 또 道高魔盛(도고마성)이라는 말이 있듯이, 공부는 혼자 묵묵히 해야지 아니면 도고마성처럼 세상 사람들이 공부하게 놓아두지 않습니다.

그것은 공부는 남이 대신해 줄 수 없고 오직 자신만이 해결해 줄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하여 공부에 得力(득력)하게 되면 도를 체득한 사람과 마찬가지로 천하 만물의 이치를 꿰뚤어 볼 수 있으며, 비로소 자연과 합일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공부를 할 때는 아무리 좋은 일이 있더라도 거들떠보지 않아야 하며, 자연의 초연함처럼 오직 혼자의 세계를 여행하여야 합니다.

예술의 세계는 냉혹하기 그지없으며, 그냥 이루어질 수 없는 것이 또한 예술입니다. 그것은 예술은 생명이 존재하기 때문이며, 자신의 영혼이 깃들어 있기 때문이며, 만인의 사랑을 받는 아름다움이 배어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예술을 그냥 장난하듯이 할 수 없으며, 오직 자신의 순수한 영혼만이 우주자연과 하나가 되어 지면에 투영하여야 합니다. 우리는 그 속에서 아름다움을 발견해 낼 것이며, 예술이라는 순수의 맑은 세계를 만나게 될 것입니다.

공부는 자신만이 해결해 낼 수 있는 길이기에.....(우남생각)<2010/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