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시당선생안찰호남(送是堂先生按察湖南)은 경기도 개성 방언 가슴 소리로 된 바, 이를 서울 말로 바꾼 것이 아래와 같음.
다산시문집 제7권
시(詩) - 우세화시집(又細和詩集) --------------------------------------- 명문
호남 안찰사로 나가는 시당 선생을 전송하다[송시당선생안찰호남] ----- 서울로 가다
영달의 길에 자취 끊고 성 안에 안 들어가니 / 적삭영도부입성 -------- 임금이 불러
무슨 벼슬이 어느 날에 선생께 부쳐질런고 / 하관하일속선생 ---------- 지체 없이
나는 하릴없이 편히 노닒이 다행하거니와 / 행성간한공고와 ----------- 채비를 차려
현능한 이가 태평 이룸엔 진정 감사한다오 / 다사시현치태평 --------- 가족과 함께
밝은 달이 맘 괴롭혀라 쌀뜨물이 생각나고 / 명월뇌인사미즙 --------- 서울을 향해
깨끗한 잔디에 손 앉혀 대자리를 대신하네 / 청사좌객당도생 --------- 길을 가니
운도의 수행은 아마도 별로 기력이 없어 / 운도수행의무력 ----------- 날씨도
산령을 향해 그의 성명을 드러내려 했나 봐 / 의향산영로성명 -------- 모처럼 좋다
안찰사가 가을날에 초성으로 들어가는데 / 얼사봉추입초성 ----------- 하늘에
문단에는 아직도 옛 제생이 남아 있다오 / 문장유유구제생 ----------- 새가
사방 못의 어룡들이 변화함을 의당 볼 게고 / 회간사택어룡화 -------- 높이 나는데
삼강의 도서가 평정될 것이 다시 기뻐라 / 경희삼강도서평 ----------- 보기에
밤 고요한 군산 아래선 누가 노를 저을꼬 / 야정군산수고도 ---------- 독수리같이
달 밝을 제 신선은 절로 피리를 불겠지 / 월명선자자취생 ------------ 원을 그리며
나는 쇠하여 문득 남악에서 놀고 싶으니 / 오쇠각욕유남악 ----------- 비행하는 것이
미리 산령에게 나의 성명을 일러 주게나 / 예위산령도성명 ----------- 신비로운 느낌이 든다
원중 ------------------------------------------------------------------ 산 속에서
산림에 안 들어가고 성 안에 안 들어가도 / 부입산림부입성 ---------- 들에는 농부가
천지가 선생 한 분을 잘 용납하였나니 / 건곤용저일선생 ------------- 소를 몰고
깨달으매 어긋나고 합함이 무어 병되리오 / 오래려계하상병 ---------- 논을 가는데
가는 곳마다 기구함을 다 평탄케 하였네 / 행처기구진화평 ----------- 아낙네는
몸은 사천에 있으면서 때로 물소리 듣고 / 신재사천시청수 ----------- 점심을 준비하여
꿈엔 구령에서 노닐며 날로 생황을 분다오 / 몽유후령일취생 --------- 남편을 기다리니
당시에 우연히 침자의 끎이 있었을 뿐이지 / 당시우유침자인 --------- 부부지간이
유공을 향해 이름을 부탁한 건 아니로세 / 비향유공탁부명 ----------- 이 보다 더 좋을 수 없다
외심 ------------------------------------------------------------------ 길을 걷다가
Comparative phonetics
http://voicespec.com/board.cgi?id=test1
http://voicespec.com/
다산시문집 제7권
시(詩) - 우세화시집(又細和詩集)
호남 안찰사로 나가는 시당 선생을 전송하다[送是堂先生按察湖南] 시당(是堂)은 유헌(兪憲)의 호이다
영달의 길에 자취 끊고 성 안에 안 들어가니 / 跡削榮塗不入城
무슨 벼슬이 어느 날에 선생께 부쳐질런고 / 何官何日屬先生
나는 하릴없이 편히 노닒이 다행하거니와 / 幸成閒漢供高臥
현능한 이가 태평 이룸엔 진정 감사한다오 / 多謝時賢致太平
밝은 달이 맘 괴롭혀라 쌀뜨물이 생각나고 / 明月惱人思米汁
깨끗한 잔디에 손 앉혀 대자리를 대신하네 / 晴莎坐客當桃笙
운도의 수행은 아마도 별로 기력이 없어 / 雲濤修行疑無力
산령을 향해 그의 성명을 드러내려 했나 봐 / 擬向山靈露姓名
안찰사가 가을날에 초성으로 들어가는데 / 臬使逢秋入楚城
문단에는 아직도 옛 제생이 남아 있다오 / 文場猶有舊諸生
사방 못의 어룡들이 변화함을 의당 볼 게고 / 會看四澤魚龍化
삼강의 도서가 평정될 것이 다시 기뻐라 / 更喜三江島嶼平
밤 고요한 군산 아래선 누가 노를 저을꼬 / 夜靜君山誰鼓棹
달 밝을 제 신선은 절로 피리를 불겠지 / 月明仙子自吹笙
나는 쇠하여 문득 남악에서 놀고 싶으니 / 吾衰却欲游南嶽
미리 산령에게 나의 성명을 일러 주게나 / 預爲山靈道姓名
이상은 원중의 시이다.
산림에 안 들어가고 성 안에 안 들어가도 / 不入山林不入城
천지가 선생 한 분을 잘 용납하였나니 / 乾坤容著一先生
깨달으매 어긋나고 합함이 무어 병되리오 / 悟來戾契何嘗病
가는 곳마다 기구함을 다 평탄케 하였네 / 行處崎嶇盡化平
몸은 사천에 있으면서 때로 물소리 듣고 / 身在斜川時聽水
꿈엔 구령에서 노닐며 날로 생황을 분다오 / 夢游候嶺日吹笙
당시에 우연히 침자의 끎이 있었을 뿐이지 / 當時偶有針磁引
유공을 향해 이름을 부탁한 건 아니로세 / 非向兪公託附名
이상은 외심의 시이다.
[주D-001]구령(緱嶺)에서 …… 분다오 : 주 영왕(周靈王)의 태자 진(太子晉)이 본디 생황을 잘 불었었는데, 뒤에 도를 닦아 구지산(緱氏山)에서 신선이 되어 승천(昇天)했다는 고사에서 온 말이다. 여기 원문의 후령(候嶺)은 바로 구지산의 별칭인 ‘구령’의 잘못인 듯하다.
[주D-002]침자(針磁)의 끎 : 자석(磁石)이 철침(鐵針)을 끌어당기듯 서로의 사이가 친근했음을 비유한 말이다.
[주D-003]유공(兪公) : 이 시 제목에 소개된 호남 안찰사 유헌(兪憲)을 이름.
제일집시문집제칠권○시집
우세화시집
송시당선생안찰호남。시당유編001헌호 a_281_144c
적삭영도부입성。하관하일속선생。행성간編002한공고와。다사시현치태평。명월뇌인사미즙。청사좌객당도생。운도수행의무력。의향산령로성명。
얼사봉추입초성。문장유유구제생。회간사택어룡화。경희삼강도서평。야정군산수고도。월명선자자취생。오쇠각욕유남악。예위산령도성명。 원중
부입산림부입성。건곤용저일선생。오래려계하상병。행처기구진화평。신재사천시청수。몽유후령일취생。당시우유침자인。비향유編003공탁부명。 외심
[編-001]유 : 유
[編-002]간 : 한
[編-003]유 : 유
第一集詩文集第七卷○詩集
又細和詩集
送是堂先生按察湖南。是堂愈편001憲號 a_281_144c
跡削榮塗不入城。何官何日屬先生。幸成間편002漢供高臥。多謝時賢致太平。明月惱人思米汁。晴莎坐客當桃笙。雲濤修行疑無力。擬向山靈露姓名。
臬使逢秋入楚城。文場猶有舊諸生。會看四澤魚龍化。更喜三江島嶼平。夜靜君山誰鼓棹。月明仙子自吹笙。吾衰却欲游南嶽。預爲山靈道姓名。 原仲
不入山林不入城。乾坤容著一先生。悟來戾契何嘗病。行處崎嶇盡化平。身在斜川時聽水。夢游候嶺日吹笙。當時偶有針磁引。非向愈편003公託附名。 畏心
[편-001]愈 : 兪
[편-002]間 : 閒
[편-003]愈 : 兪
----------------
제일집시문집제칠권○시집
우세화시집 (명문)
우세화시집제 () a_281_142c
세기묘춘계。여과윤외심학사송파댁신숙。휴기시이권이귀。중유명세화집자。개화운도륙원중자야。여어억외심시。보기운진지。명기집왈우세화。대타일상봉。공간일소。연운도시무심가취。외심지화。태유감어궁개지상류여。금여지화。화외심야。부가급운도。사무진소위생유일로남부지휼。내종천재상。애상이조가자야。시세장하。백분제。
第一集詩文集第七卷○詩集
又細和詩集
又細和詩集題 a_281_142c
歲己卯春季。余過尹畏心學士松坡宅信宿。携其詩二卷以歸。中有名細和集者。蓋和雲濤陸原仲者也。余於憶畏心時。步其韻盡之。名其集曰又細和。待他日相逢。共看一笑。然雲濤詩無甚可取。畏心之和。殆有感於窮介之相類與。今余之和。和畏心也。不暇及雲濤。謝茂秦所謂生有一盧枏不知恤。乃從千載上。哀湘而弔賈者也。是歲長夏。伯奮題。
다산시문집 제7권
시(詩) - 우세화시집(又細和詩集) --------------------------------------- 명문
호남 안찰사로 나가는 시당 선생을 전송하다[송시당선생안찰호남] ----- 서울로 가다
영달의 길에 자취 끊고 성 안에 안 들어가니 / 적삭영도부입성 -------- 임금이 불러
무슨 벼슬이 어느 날에 선생께 부쳐질런고 / 하관하일속선생 ---------- 지체 없이
나는 하릴없이 편히 노닒이 다행하거니와 / 행성간한공고와 ----------- 채비를 차려
현능한 이가 태평 이룸엔 진정 감사한다오 / 다사시현치태평 --------- 가족과 함께
밝은 달이 맘 괴롭혀라 쌀뜨물이 생각나고 / 명월뇌인사미즙 --------- 서울을 향해
깨끗한 잔디에 손 앉혀 대자리를 대신하네 / 청사좌객당도생 --------- 길을 가니
운도의 수행은 아마도 별로 기력이 없어 / 운도수행의무력 ----------- 날씨도
산령을 향해 그의 성명을 드러내려 했나 봐 / 의향산영로성명 -------- 모처럼 좋다
안찰사가 가을날에 초성으로 들어가는데 / 얼사봉추입초성 ----------- 하늘에
문단에는 아직도 옛 제생이 남아 있다오 / 문장유유구제생 ----------- 새가
사방 못의 어룡들이 변화함을 의당 볼 게고 / 회간사택어룡화 -------- 높이 나는데
삼강의 도서가 평정될 것이 다시 기뻐라 / 경희삼강도서평 ----------- 보기에
밤 고요한 군산 아래선 누가 노를 저을꼬 / 야정군산수고도 ---------- 독수리같이
달 밝을 제 신선은 절로 피리를 불겠지 / 월명선자자취생 ------------ 원을 그리며
나는 쇠하여 문득 남악에서 놀고 싶으니 / 오쇠각욕유남악 ----------- 비행하는 것이
미리 산령에게 나의 성명을 일러 주게나 / 예위산령도성명 ----------- 신비로운 느낌이 든다
원중 ------------------------------------------------------------------ 산 속에서
산림에 안 들어가고 성 안에 안 들어가도 / 부입산림부입성 ---------- 들에는 농부가
천지가 선생 한 분을 잘 용납하였나니 / 건곤용저일선생 ------------- 소를 몰고
깨달으매 어긋나고 합함이 무어 병되리오 / 오래려계하상병 ---------- 논을 가는데
가는 곳마다 기구함을 다 평탄케 하였네 / 행처기구진화평 ----------- 아낙네는
몸은 사천에 있으면서 때로 물소리 듣고 / 신재사천시청수 ----------- 점심을 준비하여
꿈엔 구령에서 노닐며 날로 생황을 분다오 / 몽유후령일취생 --------- 남편을 기다리니
당시에 우연히 침자의 끎이 있었을 뿐이지 / 당시우유침자인 --------- 부부지간이
유공을 향해 이름을 부탁한 건 아니로세 / 비향유공탁부명 ----------- 이 보다 더 좋을 수 없다
외심 ------------------------------------------------------------------ 길을 걷다가
Comparative phone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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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시문집 제7권
시(詩) - 우세화시집(又細和詩集)
호남 안찰사로 나가는 시당 선생을 전송하다[送是堂先生按察湖南] 시당(是堂)은 유헌(兪憲)의 호이다
영달의 길에 자취 끊고 성 안에 안 들어가니 / 跡削榮塗不入城
무슨 벼슬이 어느 날에 선생께 부쳐질런고 / 何官何日屬先生
나는 하릴없이 편히 노닒이 다행하거니와 / 幸成閒漢供高臥
현능한 이가 태평 이룸엔 진정 감사한다오 / 多謝時賢致太平
밝은 달이 맘 괴롭혀라 쌀뜨물이 생각나고 / 明月惱人思米汁
깨끗한 잔디에 손 앉혀 대자리를 대신하네 / 晴莎坐客當桃笙
운도의 수행은 아마도 별로 기력이 없어 / 雲濤修行疑無力
산령을 향해 그의 성명을 드러내려 했나 봐 / 擬向山靈露姓名
안찰사가 가을날에 초성으로 들어가는데 / 臬使逢秋入楚城
문단에는 아직도 옛 제생이 남아 있다오 / 文場猶有舊諸生
사방 못의 어룡들이 변화함을 의당 볼 게고 / 會看四澤魚龍化
삼강의 도서가 평정될 것이 다시 기뻐라 / 更喜三江島嶼平
밤 고요한 군산 아래선 누가 노를 저을꼬 / 夜靜君山誰鼓棹
달 밝을 제 신선은 절로 피리를 불겠지 / 月明仙子自吹笙
나는 쇠하여 문득 남악에서 놀고 싶으니 / 吾衰却欲游南嶽
미리 산령에게 나의 성명을 일러 주게나 / 預爲山靈道姓名
이상은 원중의 시이다.
산림에 안 들어가고 성 안에 안 들어가도 / 不入山林不入城
천지가 선생 한 분을 잘 용납하였나니 / 乾坤容著一先生
깨달으매 어긋나고 합함이 무어 병되리오 / 悟來戾契何嘗病
가는 곳마다 기구함을 다 평탄케 하였네 / 行處崎嶇盡化平
몸은 사천에 있으면서 때로 물소리 듣고 / 身在斜川時聽水
꿈엔 구령에서 노닐며 날로 생황을 분다오 / 夢游候嶺日吹笙
당시에 우연히 침자의 끎이 있었을 뿐이지 / 當時偶有針磁引
유공을 향해 이름을 부탁한 건 아니로세 / 非向兪公託附名
이상은 외심의 시이다.
[주D-001]구령(緱嶺)에서 …… 분다오 : 주 영왕(周靈王)의 태자 진(太子晉)이 본디 생황을 잘 불었었는데, 뒤에 도를 닦아 구지산(緱氏山)에서 신선이 되어 승천(昇天)했다는 고사에서 온 말이다. 여기 원문의 후령(候嶺)은 바로 구지산의 별칭인 ‘구령’의 잘못인 듯하다.
[주D-002]침자(針磁)의 끎 : 자석(磁石)이 철침(鐵針)을 끌어당기듯 서로의 사이가 친근했음을 비유한 말이다.
[주D-003]유공(兪公) : 이 시 제목에 소개된 호남 안찰사 유헌(兪憲)을 이름.
제일집시문집제칠권○시집
우세화시집
송시당선생안찰호남。시당유編001헌호 a_281_144c
적삭영도부입성。하관하일속선생。행성간編002한공고와。다사시현치태평。명월뇌인사미즙。청사좌객당도생。운도수행의무력。의향산령로성명。
얼사봉추입초성。문장유유구제생。회간사택어룡화。경희삼강도서평。야정군산수고도。월명선자자취생。오쇠각욕유남악。예위산령도성명。 원중
부입산림부입성。건곤용저일선생。오래려계하상병。행처기구진화평。신재사천시청수。몽유후령일취생。당시우유침자인。비향유編003공탁부명。 외심
[編-001]유 : 유
[編-002]간 : 한
[編-003]유 : 유
第一集詩文集第七卷○詩集
又細和詩集
送是堂先生按察湖南。是堂愈편001憲號 a_281_144c
跡削榮塗不入城。何官何日屬先生。幸成間편002漢供高臥。多謝時賢致太平。明月惱人思米汁。晴莎坐客當桃笙。雲濤修行疑無力。擬向山靈露姓名。
臬使逢秋入楚城。文場猶有舊諸生。會看四澤魚龍化。更喜三江島嶼平。夜靜君山誰鼓棹。月明仙子自吹笙。吾衰却欲游南嶽。預爲山靈道姓名。 原仲
不入山林不入城。乾坤容著一先生。悟來戾契何嘗病。行處崎嶇盡化平。身在斜川時聽水。夢游候嶺日吹笙。當時偶有針磁引。非向愈편003公託附名。 畏心
[편-001]愈 : 兪
[편-002]間 : 閒
[편-003]愈 : 兪
----------------
제일집시문집제칠권○시집
우세화시집 (명문)
우세화시집제 () a_281_142c
세기묘춘계。여과윤외심학사송파댁신숙。휴기시이권이귀。중유명세화집자。개화운도륙원중자야。여어억외심시。보기운진지。명기집왈우세화。대타일상봉。공간일소。연운도시무심가취。외심지화。태유감어궁개지상류여。금여지화。화외심야。부가급운도。사무진소위생유일로남부지휼。내종천재상。애상이조가자야。시세장하。백분제。
第一集詩文集第七卷○詩集
又細和詩集
又細和詩集題 a_281_142c
歲己卯春季。余過尹畏心學士松坡宅信宿。携其詩二卷以歸。中有名細和集者。蓋和雲濤陸原仲者也。余於憶畏心時。步其韻盡之。名其集曰又細和。待他日相逢。共看一笑。然雲濤詩無甚可取。畏心之和。殆有感於窮介之相類與。今余之和。和畏心也。不暇及雲濤。謝茂秦所謂生有一盧枏不知恤。乃從千載上。哀湘而弔賈者也。是歲長夏。伯奮題。
| 김용완 | 여유당전서(與猶堂全書) >> 정약용이 모은 글 "여유당전서(與猶堂全書)"는 경기도 개성 방언 가슴 소리인 바, 이를 서울 말로 바꾼 것이 "정약용이 모은 글". |
2010-07-24 | |||||||||||||||||||||||||
| 김용완 |
다산시문집 제7권:시(詩) - 우세화시집(又細和詩集)
<호남 안찰사로 나가는 시당 선생을 전송하다[送是堂先生按察湖南] 시당(是堂)은 유헌(兪憲)의 호이다> *<안찰사가 가을날에 초성으로 들어가는데 / 臬使逢秋入楚城>* 문단에는 아직도 옛 제생이 남아 있다오 / 文場猶有舊諸生 사방 못의 어룡들이 변화함을 의당 볼 게고 / 會看四澤魚龍化 **<삼강의 도서가 평정될 것이 다시 기뻐라 / 更喜三江島嶼平>** ***<밤 고요한 군산 아래선 누가 노를 저을꼬 / 夜靜君山誰鼓棹>*** 달 밝을 제 신선은 절로 피리를 불겠지 / 月明仙子自吹笙 나는 쇠하여 문득 남악에서 놀고 싶으니 / 吾衰却欲游南嶽 미리 산령에게 나의 성명을 일러 주게나 / 預爲山靈道姓名(이상은 원중의 시이다.)중략. *이 시에 나오는 중국 지명: 초성(楚城):초나라의 옛 성. 삼강(三江):삼강에 대한 설은 많다(번역원 주) > 양자강에 접해 있는 강소,안휘,강서등 3성을 일반적으로 말함. >양자강 상류를 단순히 가르 키는 말. >(조선)용산,마포,양화 일대의 강. 군산(君山):중국 호남성에 있는 동정호의 가운데에 있는 산. 질문사항: 1.조선의 호남지방에 안찰사로 나가는 시당선생을 전송하며 지은 시에 "중국에 있는 지명(초성,삼강,군산)들이 나오는 데도 <~~을 비유 했다>고 그 지명들에 대한 주(해석)을 따로 해 놓지 않은 이유는 무엇입니까? 이 글을 읽는 사람들이 각자 알아서 <중국의 호남지방을 조선의 호남지방에 비유 한것>이니 그리 이해를 하라는 것인지,아니면 "<중국 지명 그대로 이해 하라는 것> 인지, 다시 말하면, <시당선생이 중국의 호남지방 안찰사로 나가는 것>으로 이해 하라는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2."楚城"이나 "三江"은 "중국의 호남지방"을 비유 하기 위해 가져다 인용한 지명 이라고 억지로 라도(?)이해 한다 하더래도 "밤 고요한 군산 아래선 누가 노를 저을꼬 / 夜靜君山誰鼓棹"는 도데체 무엇을 "비유"하기 위한것 인지, 또 그 뜻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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