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집 돌아가 사립문 닫으리라.
留別王侍御維(유별왕시어유) - 맹호연(孟浩然;689-740)
시어 왕유를 두고 이별하다
寂寂竟何待(적적경하대) : 적적한 나날 무엇을 더 기다리랴
朝朝空自歸(조조공자귀) : 아침마다 허전하게 혼자서 돌아온다
欲尋芳草去(욕심방초거) : 꽃다운 풀 찾아 떠나려하니
惜與故人違(석여고인위) : 친구와 헤어짐이 너무 아쉬워라
當路誰相假(당노수상가) : 권세 잡은 사람 누가 힘을 빌려줄까
知音世所稀(지음세소희) : 진정한 친구는 세상에 드물다네
只應守寂寞(지응수적막) : 다만 응당 적적함을 지켜
還掩故園扉(환엄고원비) : 고향집 돌아가 사립문 닫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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