初夏卽事(초하즉사) - 李建昌(이건창)
疾藜花發松花落(질려화발송화락) : 남가새 꽃 피고 송화는 지고
潮減今年雨未慳(조감금년우미간) : 물결 줄어든 올해는 비마저 감질나다.
剡剡稻秧正可念(섬섬도앙정가념) : 윤기 나는 벼들도 정히 자라나는데
離離梅子齊湛攀(이리매자제담반) : 주렁주렁 열린 매실 즐겨 잡아본다.
出窠乳燕領襟好(출과유연령금호) : 둥지 나온 어린 제비 옷소매에서 좋아하고
登箔大蠶頭脚頑(등박대잠두각완) : 발에 오른 큰 누에 머리 다리 살져있다.
橋上行人有詩意(교상행인유시의) : 다리 위를 오가는 사람들 시심이 도는 듯
將鬚不去看靑山(장수불거간청산) : 수염을 잡고 떠나지 못하고 청산을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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