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회 김경식의 <역사문학기행>공지 -- 경남 함양

12회 김경식의 <역사문학기행>공지 -- 경남 함양

 

현대아산(주)이 주최(주관)하는 제12회 김경식의 <역사문학기행>은 2011년 7월 23일(토) 경남 함양으로 떠납니다.

 

                                 상림에 있는 <함양역사인물공원>

 

7월에는 시대를 앞서간 선각자로 자신의 삶에 충실하며 아름다운 낭만적인 삶을 갈구했던 문학가이며 사상가를 만나러 갑니다. 최치원. 정여창. 김종직. 박지원입니다. 함양은 삼국시대 때 이미 신라와 백제의 문화가 만나는 장소였습니다.

조선시대 함양은 서원과 향교 누각이 많아서 ‘좌안동, 우함양’ 이라 불릴 만큼 선비들이

많았던 곳입니다. 지리산과 덕유산을 비롯한 높은 산들로 병풍처럼 둘러싸인 함양군은 역사적인 명승지가 자연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고을입니다.

 

제12회 김경식의 <역사문학기행>경남 함양군에 있는 학사루, 상림, 정여창 고택을 중심으로 진행하며, 농월정 계곡에서 피서를 위한 탁족(濯足)을 합니다.

함양군은 지리산 동북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북쪽으로는 덕유산에서 흘러온 물줄기가 여울이 되어 산과 계곡에 아름다운 누각이 어우러진 지역입니다.

 

                                    최치원이 조성한 <상림>

 

신라 시대 함양 태수였던 최치원은 지리산에서 시작한 물줄기가 동네와 농경지로 범람하자 이곳에 제방공사를 하였습니다.

최치원은 제방공사를 한 후 넓은 지역에 나무를 심었습니다. 지금 함양 '상림'은 이때 조성된 것입니다.

천 년 이상 된 상림공원을 걷다 보면 그곳에 우리 조상들의 삶과 지혜가 숲속에 살아 있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곳에는 숲을 조성한 최치원 선생의 신도비가 서 있으며, 함양을 빛낸 '역사인물공원'도 조성이 되어 있습니다. 우리 국토의 어디고 사람이 낳고 죽어갔습니다. 역사적인 유물도 시대의 흐름에 퇴락하고 사라지곤 했습니다. 여행을 떠나는 일은 이런 사라진 것들을 상상하고 존재하는 것을 만나러 떠나는 행위입니다.

 

함양 군청 앞에는 최치원이 세운 유명한 누각인 '학사루'가 서 있습니다.

조선시대에 무오사화의 발단이 된 학사루 현판 사건은 이 지역 유림인 김종직이 '부관참시' 당하는 화를 당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 당시 승리자로 자처하던 유자광은 영원한 패배자가 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학사루

 

행복한 순간은 찰라적인 현재의 삶에 존재하지만, 기행을 통한 깊은 정서적 충만의 행복감은 오래갑니다.

특히 문학기행을 통한 작가의 삶이 바로 지금 자신에게 전달되어 가슴을 흔들기라도 한다면, 평생을 자극하는 삶의 의미가 될 것입니다. 역사적인 실체가 사라진 현장에서 작가의 작품과 기록으로 작가를 기억하려는 노력은 숭고합니다.

어쩌면 사라지고 없어져 버린 것들이 우리의 영혼을 울릴 때가 있기 때문입니다.

 

 

 

                                

 

제12회 김경식의 <역사문학기행> -경남 함양 기행에 많은 성원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제12회 김경식의 <역사문학기행>

 

- 일시: 2011년 7월 23일(토)

- 기행 장소

 

1) 학사루

2) 김종직이 심은 느티나무 

3) 상림

4) 정여창 고택

5) 농월정 계곡

  

                                                              농월정 계곡                                       

 

■ 제12회 김경식 시인의<역사문학기행> 일정표

                                        -- 경남 함양

 

■ 일시: 2011년 7월 23일(토)

 

■ 주최/ 주관 : 현대아산(주)

 

■ 진행 및 강의 : 김경식 시인

 

◆ 문 의 : 현대아산(주) 송원석 대리 010-3430-5894

             박은정 간사  011-267-8643

 

◆ 인 원 : 45명

 

◆ 참가비 : 57,000원

 

- 입금계좌 : 외환은행 611-018945-601 현대아산㈜

 

▶ 포함사항 : 왕복 교통비, 조식(김밥.생수), 중식, 관광지 입장료, 강의. 기행자료집

                  선물,  여행자 보험(최대 1억원)

 

※ PLZ관광 10% 할인 혜택 제공기념품, 금강산관광

 

  - 신 청 : 김경식문학기행 http://cafe.daum.net/khtrip 공지사항

 

참가비 입금후 공지사항 아래에 댓글로 성명과 전화번호 명기

 

◆ 진행및 강의 : 김경식 시인

 

1960년 충북 괴산 출생으로 문학과 역사, 지리를 집중 탐구했다.

이를 바탕으로 1985년부터 역사가 있는 문학기행을 시작했으며,

학교 및 단체에서 수백 회의 문학기행을 진행했다.

김경식의 문학기행은‘움직이는 학교’로서의 진행방식으로

역사와 지리를 아우르며, 삶의 실천적

의미와 행복을 찾아가는 여행으로 유명하다.

저서로 시집 <논둑길 걸으며>외 다수가 있으며,

중학교 1학년 2학기 개정판 국어 교과서(지학사)에

문학기행 <이병기 시인을 찾아서>가 게재 되었다.

2만권의 장서를 소장하고 있으며,

고려대학교에서 문학특강, 예술의전당에서 인문학 강의를 하였다.

현재 국제펜클럽한국본부 사무처장을 맡고 있다.

        

                                         정여창 고택                                                    

 

■출발일시: 2011년 7월 23일(토) 07:30

 

■ 출발장소:      

                     -  1.2호선 서울 시청역 3번 출구

                                    대화관광

■ 세부일정

 

07:30 ( 덕수궁 대한문) 출발

                 - 대화관광

 

08:00~10 죽전버스정류장

 

11:00

   - 학사루

   - 김종직 느티나무

 

12:00 점심식사

 

13:00  상림 탐방

 

14:30~15:30 정여창 고택

 

16:00~ 16:50 농월정 계곡

                         -탁족

17:00 출발

 

 

연암 박지원 흉상

                                                  

 앞으로도 현대아산이 주최하는 김경식 시인의 <역사문학기행>은 우리 국토를 답사하며,

역사와 문학을 조명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 신청방법 : 공지사항 아래에 댓글로 성명 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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