歸 雁
錢 起
瀟湘何事 等閑回
水碧沙明 兩岸苔
二十五弦 彈夜月
不勝淸怨 却飛來
錢 起
722 ~ 780 자는 중문이고 오흥 사람이며 노륜, 길중부 등과 더불어
대력십재자大歷十才子 의 대표작인 인물이다. 翰林學士등을 역임하는
동안 528수나 된는 많은 시를 남겼다. 그는 왕유 배적 등과 和唱하기
도 하였으며, 산수자연을 청신하고도 담백하게 읊거나 은둔을 찬미하
며 전원파와 유사한 면모도 보여 주었다.
歸 雁
돌아가는 기러기.
瀟湘何事等閒回 水碧沙明兩岸苔
소상을 무슨 일로 한가로이 도는가,
물은 푸르고 모래는 맑고 양쪽 강안에는 이끼뿐인데
二十五弦彈夜月 不勝淸怨却飛來
스물다섯 현 비파를 달밤에 타니, 애절한 원한 견디지 못해 날아온다
瀟湘 : 호남성 남쪽 구의산에서 흐르기 시작하여 북쪽으로 흘러
호남성 영릉현에 있는 소수와 상강이 합류하는 일대를 말함.
경치가 매우 아름답다고 함.
等閒 : ‘等閑등한’과 같이 ‘가볍게’, 한가롭게‘라는 뜻
二十五弦 : 비파의 異稱
不勝 : ‘불감不堪’과 마찬가지로 ‘감히~하지 못한다’라는 뜻
雁(기러기 안; 隹-총12획; yàn)
瀟(강 이름 소; 水-총19획; xiāo)
湘(강 이름 상; 水-총12획; xiāng)
碧(푸를 벽; 石-총14획; bì)
苔(이끼 태; 艸-총9획; tái,tāi)
'http:··blog.daum.net·k2gim·'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1년 7월4일 요즘 이야기 (0) | 2011.07.04 |
---|---|
「漢詩の世界」 漢詩一覧表 (0) | 2011.07.04 |
夏日南亭懷辛大(하일남정회신대) - 孟浩然(맹호연) (0) | 2011.07.04 |
唐 人 年 歲 速 查 表 (0) | 2011.07.03 |
百川書志總目 (0) | 2011.07.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