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經/券六/秦風/蒹葭(겸가) : 갈대
蒹葭蒼蒼(겸가창창) : 갈대는 아직 푸른데
白露爲霜(백로위상) : 흰 이슬은 서리가 되었네
所謂伊人(소위이인) : 내가 말한 그이는
在水一方(재수일방) : 강물 저쪽에 계신다네
遡洄從之(소회종지) : 물결 거슬러 올라가 그분을 따르려 해도
道阻且長(도조차장) : 길은 멀고 험하기만 하네
遡游從之(소유종지) : 물결 거슬러 헤엄쳐 그를 따르려 해도
宛在水中央(완재수중앙) : 희미하게 물 가운데 계시네
蒹葭凄凄(겸가처처) : 갈대는 아직 무성한데
白露未晞(백로미희) : 흰 이슬은 촉촉하네
所謂伊人(소위이인) : 내가 말한 그이는
在水之湄(재수지미) : 강물 가에 계시다네
遡洄從之(소회종지) : 물결 거슬러 올라가 그분을 따르려 해도
道阻且躋(도조차제) : 길은 험하고 높기만 하다네
遡游從之(소유종지) : 물결 거슬러 헤엄쳐 그를 따르려 해도
宛在水中坻(완재수중지) : 멀리 물 가운데 계시네
蒹葭采采(겸가채채) : 갈대는 아직 더부룩한데
白露未已(백로미이) : 흰 이슬 아직 마르지 않네
所謂伊人(소위이인) : 내가 말한 그이는
在水之涘(재수지사) : 강물 기슭에 계시다네
遡洄從之(소회종지) : 물결 거슬러 올라가 그분을 따르려 해도
道阻且右(도조차우) : 길은 험하고 오른쪽으로 감도네
遡游從之(소유종지) : 물결 거슬러 헤엄쳐 그를 따르려 해도
宛在水中沚(완재수중지) : 멀리 강물 속 모래톱에 계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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