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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청나라 법 첩학의 4대가로 꼽히는 금석학(金石學), 비판(碑版), 법첩학(法帖學)에 통달한 학자 겸 서예가. 시론(詩論)에서는 의리와 문사(文詞)의 결합을 주장한 기리설(肌理說)을 내세웠다. 주요 저서에는 《양한금석기(兩漢金石記)》,《한석경잔자고(漢石經殘字考)》등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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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
| 담계(覃溪) |
국적
| 중국 청나라 |
활동분야
| 서예, 문학, 금석학 |
출생지
| 중국 다싱〔大興:지금의 北京〕 |
주요저서
| 《양한금석기(兩漢金石記)》 《한석경잔자고(漢石經殘字考)》 《초산정명고(焦山鼎銘考)》 《소미재난정고(蘇米齋蘭亭考)》 《복초재문집(復初齋文集)》 《석주시화(石洲詩話)》 | | | |
본문 |
1752년 진사가 된 뒤 광둥[廣東], 후베이[湖北], 산둥[山東] 등의 학정(學政)을 거쳐 베이징[北京]으로 돌아왔다. 사고전서(四庫全書)의 찬수관(纂修官)을 지내고 내각학사(內閣學士)가 되었다. 서예는 당인(唐人)의 해행(楷行)과 한비(漢碑)의 예법(隸法)을 배워 유용(劉墉), 왕문치(王文治), 양동서(梁同書) 등과 함께 청나라 법첩학의 4대가로 꼽힌다.
경학(經學), 사학, 문학에도 조예가 깊었다. 탁월한 감식력으로 많은 제발(題跋)과 비첩(碑帖)을 고증하였고, 시론(詩論)에서는 의리와 문사(文詞)의 결합을 주장한 기리설(肌理說)을 내세웠다. 주요 저서에 《양한금석기(兩漢金石記)》《한석경잔자고(漢石經殘字考)》 《초산정명고(焦山鼎銘考)》《소미재난정고(蘇米齋蘭亭考)》《복초재문집(復初齋文集)》《석주시화(石洲詩話)》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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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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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비학(碑學)에 대립된다. 청(淸)나라의 학자 완원(阮元)의 《남북서파론(南北書派論)》 및 《북비남첩론(北碑南帖論)》, 이어서 포세신(包世臣)의 《예주쌍접(藝舟雙楫)》의 설(說)을 이어받아, 청나라 말에는 캉유웨이[康有爲]가 《광예주쌍접(廣藝舟雙楫)》을 저작하여 북비를 배우는 사람들의 비학파에 대칭하여 남첩을 배우는 사람들을 첩학파라 불러, 북비를 존중하고 남첩을 배격하였다. 이 설이 나옴으로써 첩학파와 비학파의 특질과 그 대립을 사람들이 명확하게 알게 되었다.
첩학의 본뜻은 진(晉)나라의 왕희지(王羲之) ·왕헌지(王獻之) 이래의 전통적 서법을 이어받는 데 있고, 송(宋) ·원(元) ·명(明)나라까지는 다소의 소장(消長)과 신구 서풍의 다른 점은 있으나 대체로 여기에 속한다고 보아도 좋다. 청나라 초에는 여풍(餘風)이 더욱 활발하지만 중기 이후가 되어 금석학(金石學)의 융성에 따라서 새로운 북비가 잇따라 발견되고, 서도의 이론상으로도 비학을 존중하는 경향이 점차 유력해짐에 따라서 첩학은 점차 쇠미해졌다. 청대에 첩학파에서 서(書)를 대성한 사람은 장조(張照:得天)와 유용(劉墉:石庵)을 들 수 있다. 이 파의 입장에서 서를 하고, 학문적인 방면에서 연구의 성과를 올린 사람으로는 손승택(孫承澤) ·양빈(楊賓) ·왕주(王澍) ·옹방강(翁方綱) ·오영광(吳榮光) 등이 있으며, 이들의 저술로 첩학의 특질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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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중국 청(淸)나라 옹수배(翁樹培:1764∼1811)의 저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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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8권으로 이루어진 이 책의 저자인 옹수배의 자는 의천(宜泉)이며, 즈리 대흥[直隷大興:지금의 北京] 출신이다. 옹수배는 1786년 거인(擧人), 이듬해 진사(進士)가 되어 서길사(庶吉士)에 임명되었다. 1789년에는 한림원검토(翰林院檢討)에 임명되고, 국사관(國史館)·회전관찬수(會典館纂修)에 임명되었다. 1797년에는 어시(御詩) 3등에 합격해서 형부주사(刑部主事)에 임명되고, 1809년에 형부낭중(刑部郎中)으로 승진했다.
옹수배는 유명한 서법가(書法家)이자 금석가(金石家)인 옹방강(翁方綱)의 둘째 아들이다. 《고천휘고》는 옹수배가 아버지의 영향과 자신의 노력으로 만든 저술이다. 설명만 있고 그림이 없는 이 책은 서문에 각 권의 요지를 서술하고, 화폐연구에 관한 주요 사상과 이론을 서술하고 있다.
1권은 상고(上古)에서 상주(商周)까지, 2권은 진한(秦漢)과 위오(魏吳)까지, 3권은 진수(晉隋)까지, 4권은 당오대(唐五代)까지, 5권은 북송(北宋)·남송(南宋)까지, 6권은 요금(遼金)에서 명(明)까지, 7권은 연대를 알 수 없는 외국 화폐, 8권은 염승(厭勝) 화폐를 다루고 있다.
이 책은 비교적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화폐관련 저서이다. 이 책은 기존의 연구를 주요 내용으로 삼고 있지만 자신의 경험도 덧붙였다. 특히 이 책에는 풍부한 화폐관련 문헌 자료와 《영락대전》에 들어 있는 귀중한 화폐관련 자료를 수록하고 있다. 이 책에 수록된 화폐는 저자 자신이 직접 화폐를 보고 고증한 내용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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