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cafe.daum.net/dangsi300
山房春事 岑參 산장의 봄의 감흥.愚樵子 譯.
梁園日暮亂飛鴉 양원은 날 저무는데 까마귀는 어지러이 날고
極目蕭條三兩家 저 끝까지 바라보니 쓸쓸하니 두세 집이라
庭樹不知人去盡 뜰의 나무는 옛 사람 모두 사라진지도 모르고
春來還發舊時花 봄이 오니 옛날에 피던 꽃 다시 피네
房: 방 방. 事: 일 사, 섬길 사, 일삼을 사. 岑: 봉우리 잠. 參: 석 삼, 별 이름 삼, 나란할 참, 뵐 참, 참여할 참. 梁: 들보 량, 나무다리 량, 징검돌 량. 園: 동산 원, 능 원. 暮: 저물 모, 해질 모, 늦을 모. 亂: 어지러울 란, 난리 란. 飛: 날을 비. 鴉: 까마귀 아. 極: 다할 극, 한 끝 극, 지극할 극. 蕭: 쓸쓸할 소, 맑은대 쑥 소. 條: 줄 조, 곁가지 조, 조목 조. 兩: 두 량, 짝 량, 무게단위 량. 庭: 마당(뜰) 정. 樹: 나무 수, 세울 수. 知: 알 지, 알릴 지, 맡을 지. 去: 갈 거, 떨어질 거, 버릴 거. 盡: 다할 진, 모두 진. 還: 돌아올 환, 돌아갈 환, 도리어 환. 發: 필 발, 쏠 발, 떠날 발. 舊: 예 구, 친구 구.
岑參: 河南省 남양 사람. 744년에 진사. 안서절도사 高仙芝의 장서기가 되어 신강 위구루에서 근무다가 귀경, 그후 북정도호부(역시 신강성)에서 근무. 안록산의 난 때에는 鳳翔(陝西省)에 있는 肅宗의 진영으로 달려가 참여하고 杜甫의 추천으로 우보궐이 되었다. 뒤에 嘉州(四川省 樂山縣) 자사가 되어 임기를 마치고 돌아오던 중 770년에 죽었다. 그의 경력이 보이는 바와 같이 변경을 노래한 변새시가 많다. 梁園: 梁苑이라고도 하며 漢의 文帝의 아들 孝王의 장원(별장과 그에 딸린 영지). 효왕은 여기에 평대(平臺)라는 누대를 짓고 당시의 일류 문사 추양(鄒陽), 매승(枚乘), 사마상여(司馬相如) 등을 이곳에 초청하여 잔치를 벌여 漢의 초기에 문학의 중심지라 일컬어졌다.
山房: ①산장, ②민가, ③절집. 春事: 봄의 감흥, 極目: 눈이 닿는 끝까지. 蕭條: 쓸쓸함. 三兩家: 두세 집. 去盡: 모두 사라짐. 還發: 또 다시 핌. 舊時花: 옛날에 피던 꽃.
'http:··blog.daum.net·k2gim·' 카테고리의 다른 글
更新宋朱熹《城南唱和诗卷》(北京故宫博物院藏) (0) | 2012.02.23 |
---|---|
마감됨] 규장각 금요시민강좌 제8기 수강신청 안내 (0) | 2012.02.23 |
동파입극도 [東坡笠屐圖] 김정희(金正喜) (0) | 2012.02.22 |
옹방강 [翁方綱, 1733~1818] 첩학파 [帖學派] 고천휘고 [古泉彙考] (0) | 2012.02.22 |
경상대 허권수 교수 연학후원회 창립대회,성균관에서 (0) | 2012.02.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