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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9월28일에 봉행되는 추기석전 및 지난 석전대제동영상

굴어당 2013. 9. 27. 11:34

2013년  9월28일에 봉행되는 추기석전 및 지난  석전대제동영상

http://www.skkok.com/sub8/sub8_5.asp    석전대제동영상

매주 회의열어 빈틈없이 준비


오는 9월28일에 봉행되는 추기석전에 대비해 총무처를 중심으로 성균관내 각 기관이 석전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매주 수요일마다 열고 있는 준비회의에는 박종덕(朴鍾德) 성균관장 직무대행이 직접 참석해 준비 상황을 꼼꼼하게 챙기고 있다. 박 관장대행은 실무자들에게 준비 일정표를 제출하고 춘기석전에 대한 평가보고서 작성을 지시하는 등 세밀한 부분까지 몸소 챙기고 있다. 이전 석전 준비과정에서 지적됐던 업무의 중복을 피하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성균관내 기관별로 영역을 명확하게 구분해 임하고 있다. 성균관은 준비 총무관리는 이준용(李俊龍)  총무부장에게 전례와 전사는 박광영(朴光泳) 의례부장에게 분정했다. 습의는 황의욱(黃義彧) 전례위원장에게 홍보는 신화철(申和澈) 홍보부장에게 출판은 방동민(房東珉) 기획출판부장에게 분정했다. 예년과 마찬가지로 의전은 여성 유도회(회장:鄭承根)와 유교교육원동문회(회장: 金振鉉), 재단법인 성균관(安東震 사무부총장)이 맡았다. 도기소 관리는 유교교육원 동문회에서 총괄한다.

성균관은 제관 9월17일까지 신청자 마감을 연수교육을  받아 26일부터 28일까지 3박4일로 진행될 예정이다. 매년 추기석전 봉행 후 시상되는 오늘의 제가상 수상대상자 신청도 9월17일까지 받는다. 9월23일에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9월16일에는 전사(典祀) 관계자 회의가 열릴 예정이다, 팸플릿을 제작을 비롯한 홍보 및 출판 작업은 9월2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9월21일 문묘일원에 석전봉행을 알리는 현수막이 게시되고 24일에는 각 급 언론사에 보도 자료가 일제히 배포된다. 봉행 전날인 9월7일에는 습의를 포함한 총점검이 실시되고 LED와 천막, 의자 등 봉행에 필요한 모든 시설이 설치된다.

한편 성균관은 참관객수를 늘려 석전을 유림을 비롯한 국민들의 축제로 만들기 위해 이미 석전을 봉행한 지방 향교 유림들의 석전참관과 문화재 해설사들을 대상으로 홍보를 강화해 일반인들의 참관을 유도하고 있다. 성균관은 올해 추기석전에는 2천명 이상이 참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석전보존회는 문화재 해설사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이와관련 해 박종덕 관장대행은 지방유림의 단체 석전참관에 대비해 주차와 안전에 만전을 기할 것을 수시로 당부하고 있다. 성균관은 이미 혜화소방서와 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마친 상태이다  한편 지난 9월11일에 열렸던 석전준비회의는 관내 각 기관 대표가 자신들이 석전에서 해야 할 업무를 확인하고 지금까지의 석전에서 드러났던 문제점들을 평가하고 반성하는 자유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제찬과 실찬 복식 등 세세한 사항들의 문제점들이 지적되고 개선방향이 토의됐다. 추기석전 연수의 상세한 일정표와 강사명단이 제시되고 문제가 있는 부분은 관계자들의 합의 하에 시정됐다.
李弘益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