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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금석 논어(상,하)김도련 지음 출판사웅진지식하우스 | 2015.04.17

굴어당 2016. 1. 2. 15:45

 

 

주주금석 논어(상,하)김도련 지음 출판사웅진지식하우스 | 2015.04.17

형태
판형 규격外 | 페이지 수 564 |페이지 수 596

 

ISBN 10-8901203383
ISBN 13-9788901203386
정가
25,000
책소개

《논어》 이해의 지평을 바꾼 한학자 김도련의 저작!

인문학, 특히 고전 공부의 첫 걸음이라 하면 대부분 《논어》를 떠올리기 마련이다. 그러나 옛 공부에는 옛 해석의 깊이까지 더해져야 하기 때문일까, 논어 공부는 생각처럼 쉽지 않다. 1990년 처음 발간된 김도련의 『주주금석 논어』는 주자의 《논어집주》와 다산 정약용의 《논어고금주》를 대비시켜서 풀이한 책으로, 당시 “《논어》 이해를 새롭게 한 획기적인 저술”이라는 높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2008년 재출간이후 7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이 책은 오늘의 독자들에 맞춰 표기법과 옛 말투를 손보고 우리말로 풀어 더 읽기 쉽도록 했으며, 원음에 독음을 달아 편의를 더했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논어》를 깊이 있게, 제대로, 혼자서 공부하기에 적합하다. 세상이 어지러울수록 고전의 단단한 가르침은 더욱 빛을 발하기 마련이다. 이 책을 통해 수천 년을 이어져온 《논어》의 가르침을 제대로 배워보자.

 

저자소개

저자 김도련

저서 (총 3권)
1933년 전북 완주군 고산면에서 태어났다. 휘는 도련(都鍊), 자는 미지(美之), 호가 청람(靑嵐)이다. 어린 시절 한학자인 부친에게서 《소학(小學)》, 《명심보감(明心寶鑑)》 등을 배웠다. 현산(玄山) 이현규(李玄圭) 선생, 봉림(鳳林) 오형선(吳衡善) 선생, 신암(愼菴) 김정만(金正萬) 선생 등에게서 한학의 기초를 익혔다. 국민학교 졸업의 학력에도 한학 대가의 지위에 올라, 국학 분야의 수많은 제자들을 배출했다. 특히 한국 고문(古文) 연구의 문을 연 학자로 손꼽힌다. 1960년 28세에 미산서당을 개설하여 한문 강의를 시작한 이래 국사편찬위원회 교서원을 거쳐 서울대학교 국사학과에서 강의했으며, 민족문화추진회(현 한국고전번역원) 전문위원을 지냈다. 1982년부터 국민대학교 중어중문학과 교수로 재직하다가 1997년에 정년퇴직했다. 2012년 향년 80세를 일기로 타계했다. 《주주금석 논어》는 선생이 “만 냥짜리 논어”를 만들겠다고 다짐한 뒤 47년 만에 펴낸 책으로, 10년에 걸쳐 작업한 역작이다. 이 책은 주자의 《논어집주(論語集註)》와 다산의 《논어고금주(論語古今註)》를 대비시켜 풀이한 선구적인 시도로, 1990년 출간 당시 “13세기 성리학 수준에서 맴돌던 한국 유학의 《논어》 이해를 새롭게 한 획기적인 저술”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 밖의 저서로 《한국역대산문선》, 《집주통감절요》, 《한국 고문의 원류와 성격》, 《한문이란 무엇인가》 그리고 제자 정민 교수와 함께 펴낸 《꽃피자 어데선가 바람 불어와》, 《통감절요》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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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 주주금석 논어 상·하권 = 김도련 풀어씀.

1990년 초판이 출간되고 2008년 절판됐던 고(故) 김도련(1933∼2012) 선생의 주주금석 논어가 7년 만에 다시 나왔다.

주주금석 논어는 중국 남송의 유학자 주자(朱子)의 '논어집주'(論語集註)와 다산 정약용의 '논어고금주'(論語古今註)를 대비해 풀이한 책이다. 책명에서 '주주'(朱註)는 주자의 집주, '금석'(今釋)은 다산의 관점에 입각한 해석이라는 뜻이다.

당시 한국 유학이 절대시해온 논어집주를 새로운 시각에서 전면 검증해 획기적인 시도라는 평가를 받았다.

 

저자는 가난과 전쟁으로 중학교도 제대로 졸업하지 못했지만, 독학으로 한학에 매진해 '한문학의 대가'로 평가받으며 1979년 국민대 교수로 채용되기도 했다.

이번에 새롭게 나온 주주금석 논어는 표기법과 옛 말투를 손봤고 원문 그대로 들어가 있던 부분을 우리말로 풀어 적어 독자가 읽기 쉽도록 도왔다. 논어 원문에도 독음을 달았다.

웅진지식하우스. 상권 564쪽·하권 596쪽. 각각 2만5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