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治平乙巳暮春十四日同宋复古游山巅至大林寺书四十字

굴어당 2010. 7. 25. 11:35

소담님의 질의에 대한 답

[治平乙巳暮春十四日同宋复古游山巅至大林寺书四十字]

三月山方暖,林花互照明。
路盘层顶上,人在半空行。
水色云含白,禽声谷应清。
天风拂襟袂,缥缈觉身轻。

*(송나라 주돈이가 )치평을사년 3월 14일 송복고와 함께 산 꼭대기에 노니다가 대림사에 와서 아래 40자의 시를 썼다.

삼월이 되어 산이 막 따뜻해지니
숲과 꽃들이 서로 밝게 비치네.

길은 층계진 꼭대기로 돌아 오르고
사람은 높은 하늘 가운데 가고 있네.

물빛은 구름을 머금어(반사되) 희고
새소리 골짜기에 부딪혀(매아리쳐) 맑네.

하늘에서 부는 바람은 옷깃을 날리니
나도 몰래 내몸이 가벼워짐을 느깼네.

*감상

1. 2 련의 盤과 半에서 半 詩規에서 忌避하는 疊字이고 또 平仄으로도 측성이 되어 잘 못 되었음.

2. 4 련의 天風拂襟袂의 襟은 초서에 拂布袂로 썼으나 이러면 역시 시규에서 기피하는 3자仄성이 되어 안 되므로 그대로 두어야 함. 단  拂襟은 평측의 倒置로 拗救라고 함.

3.缥缈 : 縹渺와 같은 뜻이며 흐릿하고 분명하지 않은 모양으로 자신도 모르는 사이의 뜻.

               웹지기 백

素淡 wrote:
> 건강하신지요?
>
>본 사이트를 통하여 많은 배움을 얻고 있습니다.
>
>1.첨부 작품은 그 出典이 아래의 오언절구시로 보이나 3구(路盘层顶上)의 2번째 글자 "盘"을 원전과는 달리 "半"으로 쓴 것을 확인할 수있습니다.
>이와 관련 다음과 같은 의문이 있어 질의하오니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가) 작가의 실수.
>나) 작가의 의도적인 변경(避諱 또는 다른 의도)이라면 그 의미.
>
>2.아울러, 시문은 읽지 못할 어려운 글자는 없으나 명확한 해석이 쉽지가 않습니다. 詩意의 자연스러운 뜻풀이도 함께 부탁드립니다.
>
>*혹여 첨부파일이 보이지 않을까하여 사진은 메일로도 올려드렸습니다.
>
>감사합니다.
>
>
>[출전]
>[治平乙巳暮春十四日同宋复古游山巅至大林寺书四十字]
>
>三月山方暖,林花互照明。路盘层顶上,人在半空行。
>水色云含白,禽声谷应清。天风拂襟袂,缥缈觉身轻。
>
>-위는 簡體라 繁體로 추가하여 올립니다.
>
>三月山方暖,林花互照明。路盤層頂上,人在半空行。
>水色雲含白,禽聲谷應清。天風拂襟袂,縹緲覺身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