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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長安遇馮著(장안우풍저) - 위응물(韋應物;737-804)

굴어당 2011. 1. 26. 19:46

장안에서 우연히 풍저를 만나다

長安遇馮著(장안우풍저) - 위응물(韋應物;737-804)

장안에서 우연히 풍저를 만나다

 

客從東方來(객종동방내) : 손님은 동방에서 왔으리

衣上陵雨(의상파릉우) : 옷 위에 파릉의 비가 묻었소

問客何爲來(문객하위내) : 손님은 무엇 때문에 왔소

采山因買斧(채산인매부) : 산을 개간하여 도끼 사러 왔지요

冥冥花正開(명명화정개) : 깊숙이 꽃들은 한참 피어나고

揚揚燕新乳(양양연신유) : 훨훨 나는 재비는 젖을 먹이네

昨別今已春(작별금이춘) : 작년에 이별하고 지금은 벌써 봄인데

鬢絲生幾縷(빈사생기누) : 그대 귀밑 흰머리 얼마나 늘었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