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博義洞還來(박의동환래) - 許源(허원.1671~1731)박의동에 돌아와서

굴어당 2011. 4. 27. 21:41

博義洞還來(박의동환래) - 許源(허원.1671~1731)

博義洞還來(박의동환래) - 許源(허원.1671~1731)

박의동에 돌아와서

 

澤國新春興(택국신춘흥) : 늪에 새봄이 흥겨워

悠然載小舟(유연재소주) : 유연히 거룻배에 올랐네.

林花迎棹發(임화영도발) : 숲 속의 꽃은 노를 맞아 피어나고

山影倒江流(산영도강류) : 산 그림자 강물에 거꾸러졌네.

掠水看浮鴨(약수간부압) : 물을 스치는 뜬 오리 보기도 하고

隔溪聞叱牛(격계문질우) : 개울 건너 소 꾸짖는 소리 듣네.

斜陽更奇絶(사양갱기절) : 빗긴 햇볕 다시 기묘하여

遠客故遲留(원객고지류) : 나그네 일부러 지체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