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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次大洞江韻. 崔慶昌

굴어당 2011. 5. 30. 07:30

崔慶昌

 

次大洞江韻

 

水岸悠悠楊柳

小船遙唱採菱

紅衣落盡秋風起

日暮芳洲生白

 

 

― 강 둑 아득하고 버들 빛 푸르른데,

멀리 있는 작은 배에서 마름캐는 노래소리 들려오네.

낙엽 다 지고 가을바람 불어오는데,

해 저문 섬에 흰 물결 생기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