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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자가훈(朱子家訓)번역 /羅千洙.구도의 길에서 전재

굴어당 2011. 8. 21. 10:33

http://cafe.daum.net/poorpoem/7HqF/517     구도의 길

 

주자가훈(朱子家訓)-1

글/栢廬 朱用純

번역 /羅千洙

 

○이민관 나주목문화연구회장님께서 이 글을 필자에게 번역의뢰 하였다.

 

○여기서 ‘주자’는 주희가 아니라 명(明)나라 때의 백려(柏廬) 주용순(朱用純, 1620-1690)으로 《주자가훈(朱子家訓)》은 바로 주백려(朱柏廬)가 주자의 거가 격언(居家格言)을 가지고 만든 것이다.

주백려는 강희(康熙) 연간 사람으로 '주백려치가격언(朱柏廬治家格言)' 또는 '주자치가격언(朱子治家格言)'이라고도 한다.

 

○인터넷에 떠 다니는 朱子治家格言의 글자가 서로 다른 것이 있어

한시의 대가라고 필자가 자주 참고하는 굴어당 한시의 글을 원문으로 보고 지금까지 번역된 많은 글이 적중하지 않은 것 같아 필자가 재벌 번역을 하고자 한다.

 

○인터넷에 떠다니는 원문마다 毋과 勿을 마구 섞어서 사용하였는데, 물론 두 개의 단어 뜻의 거의 같지만 도대체 원문의 글이 무엇인지 매우 궁금해진다.

 

<원문>출처/ 굴어당 한시/http://cafe.daum.net/k2gim/ItKe/247

 

朱子治家格言

 

黎明即起,灑掃庭除,要內外整潔。既昏便息,關鎖門戶,必親自檢點。一粥一飯, 當思來處不易.半絲半縷,恆念物力維艱。宜未雨而綢繆,毋臨渴而掘井。自奉必須儉約,宴客切勿留連。器具質而潔,瓦缶勝金玉。飲食約而精,園蔬勝珍饈。勿營華屋,勿謀良田。

三姑六婆,實淫盜之媒.婢美妾嬌,非閨房之福。奴僕勿用俊美,妻妾切忌艷妝。祖宗雖遠,祭祀不可不誠.子孫雖愚,經書不可不讀。居身務期質樸,教子要有義方。 勿貪意外之財,勿飲過量之酒。

與肩挑貿易,勿佔便宜.見貧苦親鄰,須多溫恤。刻薄成家,理無久享.倫常乖舛, 立見消亡。兄弟叔侄,須多分潤寡.長幼內外,宜法屬辭嚴。聽婦言,乖骨肉,豈是丈夫.重資財,薄父母,不成人子。嫁女擇佳婿,毋索重聘.娶媳求淑女,毋計厚奩。

見富貴而生讒容者,最可恥.遇貧窮而作驕態者,賤莫甚。居家戒爭訟,訟則終凶。

處世戒多言,言多必失。毋恃勢力而凌逼孤寡,勿貪口腹而恣殺生禽。乖僻自是,悔誤必多.頹惰自甘,家道難成。狎昵惡少,久必受其累.屈誌老成,急則可相依。輕聽發言,安知非人之譖訴,當忍耐三思.因事相爭,安知非我之不是,須平心遭暗想。

施惠勿念,受恩莫忘。凡事當留余地,得意不宜再往。人有喜慶,不可生妒忌心。人有禍患,不可生喜幸心。善欲人見,不是真善.惡恐人知,便是大惡。見色而起淫心,報在妻女.匿怨而用暗箭,禍延子孫。

家門和順,雖饔飧不繼,亦有余歡.國課早完,即囊橐無余,自得至樂。讀書誌在聖賢,為官心存君國。守分安命,順時聽天。為人若此,庶乎近焉。

 

<해석>

 

黎明即起, (여명즉기)/새벽이 되면 곧 일어나

灑掃庭除, (쇄소정제)/물 뿌려 마당을 쓸고 닦아서

要內外整潔.(요내외정결)/집 안팎을 가지런히 깨끗이 하길 바랍니다.

既昏便息, (기혼편식)/이미 어두워 편히 쉬려면

關鎖門戶, (관쇄문호)/대문과 창문을 닫아 잠그고

必親自檢點.(필친자검점)/반드시 친히 자기가 단속을 해야 합니다.

一粥一飯, (일죽일반)/한 그릇의 죽과 한 그릇의 밥도

當思來處不易,(당사래처불역)/이곳까지 와 먹게 되기까지 쉽지 않음을 생각하고

半絲半縷, (반사반루)/반 토막의 실이나 반 토막의 옷이라도

恒念物力爲艱.(항념물력위간)/항상 힘들고 어려운 과정을 거쳐서 옴을 생각해야 합니다.

宜未雨而綢繆, (의미우이주무)/마땅히 비가 오기 전에 미리 주도하게 준비해야 하고

毋臨渴而掘井.(무림갈이굴정)/목마를 때를 임해서는 팔 우물이 없습니다.

自奉必須儉約, (자봉필수검약)/자신은 모름지기 검약하여야 하며

宴客切勿留連. (연객절물류련)/잔치 손님이라면 오래도록 머물지를 마십시오.

 

<해설>

 

○綢繆(주무)는 직역하면 이리저리 꾸며대어 얽는다는 뜻,

의역하면 미리 주도하게 준비함, 감싸 줌,

...............................................................................................................

 

 

器具質而潔, (기구질이결)/기구가 질박하지만 깨끗이만 쓰면

瓦缶勝金玉. (와부승금옥)/옹기 그릇도 金玉 그릇보다 낫습니다.

飮食約而精, (음식약이정)/음식을 절약하되 정갈히 하면

園蔬愈珍饈. (원소유진수)/울타리 가의 푸성귀 나물도 진수성찬보다 낫습니다.

勿營華屋, (물영화옥)/화려한 집을 짓지 말고

勿謀良田. (물모량전)/좋은 전답만을 도모하지 마십시오.

三姑六婆, (삼고육파)/삼고육파의 여인네들은

實淫盜之媒,(실음도지매)/실은 음란함을 도적질하는 매개자요

婢美妾嬌, (비미첩교)/아름다운 여 시종과 嬌態로운 첩은

非閨房之福.(비규방지복)/규방(안방)의 복이 아닙니다.

奴僕勿用俊美, (노복물용준미)/사내종은 준수하고 아름다운 이를

쓰지 말며

妻妾切忌艶裝(처첩절기염장)/처첩이 요염하게 꾸미는 것을 꺼려해야 합니다.

祖宗雖遠, (조종수원)/비록 먼 조상이라도

祭祀不可不誠,(제사불가불성)/제사는 정성스럽게 하지 않을 수 없으며

子孫雖愚, (자손수우)/비록 어리석은 자손리라도

經書不可不讀.(경서불가불독)/경서를 소리 내어 읽게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居身務其質樸, (거신무기질박)/몸가짐은 꾸밈없이 수수하도록 힘써야 하며

敎子要有義方.(교자요유의방)/자녀 교육은 의를 지켜 외모(外貌)를 단정히 하는 것이 요구됩니다.

勿貪意外之財, (물탐의외지재)/뜻밖의 재물을 탐하지 않으며

勿飮過量之酒. (물음과량지주)/술은 너무 많이 마셔서는 아니 됩니다.

 

<해설>

 

○【三姑六婆】 三姑指 尼姑(비구니)、道姑(여 도사)、卦姑(점쟁이)

六婆指 牙婆(방물장수)、媒婆(중매할멈)、师婆(무속노파)、虔婆(기생어미, 포주)、药婆(放蛊)、稳婆(첩생)。

见明陶宗仪《辍耕录 ·三姑六婆》。

 

○義方(의방)은 의를 지켜 외모(外貌)를 단정히 함, 집안에서 덕의에 알맞은 교훈(敎訓)을 하는 일. 의방지훈(義方之訓)

주자가훈(朱子家訓)-2

글/栢廬 朱用純

번역 /羅千洙

與肩挑貿易,(여견도무역)/ 어깨에 짊어지고 장사하는 행상인과 거래 함에

勿佔便宜, (물점편의)/잇속만을 챙기지 말며

見貧若親鄰, (견빈약친린)/가난한 친지나 이웃을 보면

須加溫恤. (수가온휼)/모름지기 따뜻하게 구휼하여야 합니다.

刻薄成家, (각박성가)/모나고 혹독하고 인정이 박하게 집안을 이루면

理無久享, (이무구향)/오래 누릴 리가 없으며

倫常乖舛, (윤상괴천)/윤리 도덕이 이치에 어그러져 온당하지 않은 집은

立見消亡. (입견소망)/곧바로 소멸하여 망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兄弟叔侄, (형제숙질)/형제 숙질간에는

須多分潤寡, (수다분윤과)/모름지기 나눔은 많아야 하고 윤택함은 적어야 하며

長幼內外, (장유내외)/어른과 어린이 그리고 남편과 아내 간에는

宜法肅嚴詞. (의법숙엄사)/마땅히 법도는 정중해야하며 말은 엄숙해야 합니다.

聽婦言, (청부언)/부인의 말을 듣고

乖骨肉, (괴골육)/혈통이 같은 부자, 형제를 배반하면

豈是丈夫,(기시장부)/어찌 장부라 하겠으며

重資財, (중자재)/재물을 중히 여겨

薄父母, (박부모)/부모를 가볍게 여기면

不成人子.(불성인자)/사람의 자식이라 할 수 없습니다.

嫁女擇佳婿, (가녀택가서)/딸을 시집보내면서 훌륭한 사위를 택하되

毋索重聘,(무색중빙)/무거운 예 갖춤을  다하도록 하지 말며

娶媳求淑女, (취식구숙녀)/며느리를 들임에 정숙한 여자를 구하되

勿計厚奩.(물계후렴)/과중한 혼수를 꾀하지 말아야 합니다.

見富貴而生餡(讒)容者, (견부귀이생함(참)용자)/부귀한 자를 볼 때 아첨하는 얼굴을 하는 것은

最可恥,(최가치)/가장 수치스럽고

遇貧窮而作驕態者, (우빈궁이작교태자)/빈궁한 자를 만날 때 교만한 태도를 짓는 것은

賤莫甚.(천막심)/가장 천박한 것입니다.

居家戒爭訟, (거가계쟁송)/집에 있으면서 서로 다투며 송사(訟事)를 일으키는 것을 경계하고

訟則終凶, (송칙종흉)/송사는 곧 재앙으로 끝이 날것이며

處世戒多言, (처세계다언)/처세에서는 말 많은 것을 경계하고

言多必失. (언다필실)/말이 많은 것은 반드시 실언을 하게 됩니다.

毋持勢力而凌逼孤寡,(무지세력이릉핍고과)/세력을 믿고 고아나 과부를 능멸하거나 핍박하지 말고

勿貪口腹而恣殺生禽.(물탐구복이자살생금)/먹고 살려고 탐내어 짐승을 함부로 죽이지 말아야 합니다.

乖僻自是, (괴벽자시)/괴벽스러움을 스스로 옳다고 하면

悔誤必多, (회오필다)/유감스럽게도 잘못됨이 반드시 많아지며

頹情自甘, (퇴정자감)/게으른 본성을 스스로 달게 여기면

家道難成. (가도난성)/집안의 법도가 이루어지기 어렵습니다.

 

 

<해설>

 

○肩挑貿易(견도무역)은 어깨에 짊어지고 행상하는 사람으로

 

○佔便宜(점편의) : 이점을 점하다. 잇속을 챙기다.

 

○刻薄(각박)은 모나고 혹독(酷毒)하고 인정(人情)이 박함, 아주 인색(吝嗇)함

 

○立見(입견)은 곧 바로 보다.

 

○乖舛(괴천)은 이치에 어그러져 온당하지 않음

 

○見富貴而生의 문장에서 인터넷에 두 개의 표현이 떠다닌다.

 

하나는 「見富貴而生餡容者(견부귀이생함용자)/부귀한 자를 보면 아첨하는 모습이」와

 

또 하나는 「見富貴而生讒容者( 견부귀이생참용자)/부귀한 자를 보면 참소하는 모습이」이다.

 후자의 것은 필자가 원문을 다운 받은 굴어당 한시에 실린 문장인데, 문맥으로 보아 전자의 문장이 맞을 것 같다.

 

○口腹(구복)은 직역하면 입과 배이지만 의역하면 먹고 사는 것

주자가훈(朱子家訓)-3

글/栢廬 朱用純

번역 /羅千洙

 

狎昵惡少, (압닐악소)/성질이 고약하고 못된 짓을 하는 젊은이와 친하고 가까우면

久必受其累, (구필수기루)/오랜 뒤에는 반드시 얽매이게 되고

屈志(誌)老成, (굴지노성)/오랜 경험을 쌓아 익숙한 자에게 뜻을 굽히면

急則可相依. (급칙가상의)/위급할 때에 서로 의지가 될 수 있습니다.

輕聽發言, (경청발언)/가벼이 듣고 말을 (쉽게)하면

安知非人之請願譖訴, (안지비인지청원참소)/남을 헐뜯어서 없는 죄(罪)를 있다고 청원하는 줄 누가 압니까.

當忍耐三思. (당인내삼사)/마땅히 인내하면서 세 번을 생각하십시오.

因事相爭,(인사상쟁)/일을 인연하여 서로 다투면

安知非我之不是,(안지비아지불시)/나의 옳지 못함을 어찌 압니까.

須平心遭暗想。 (수평심조암상)/모름지기 마음을 평정하고 곰곰이 생각하십시오.

施惠勿念,(시혜물념)/은혜를 베풀었다고 마음에 두지 말고

受恩莫忘。(수은막망)/은혜를 받는다면 잊지를 말아야 합니다.

餘地

凡事當留余地,(범사당류여지)/모든 일에는 방법이나 가능성을 두어야 하며

得意不宜再往。(득의불의재왕)/뜻을 이루어 자랑하면 거듭 오지 않습니다.

人有喜慶,(인유희경)/남에게 기쁜 경사가 있으면

不可生妒忌心。(불가생투기심)/투기하는 마음을 내지 말아야 합니다.

人有禍患,(인유화환)/남에게 재난과 근심이 있으면

不可生喜幸心。(불가생희행심)/기뻐하는 마음을 내지 말아야 합니다.

善欲人見,(선욕인견)/착함을 남에게 보이려고 하면

不是真善.(불시진선)/참으로 착함이 아니요

惡恐人知,(악공인지)/악함을 남이 알까 두려워하면

便是大惡。(편시대악)/큰 악이 된다고 합니다.

見色而起淫心,(견색이기음심)/여색을 보고 음심을 일으키면

報在妻女.(보재처녀)/그 應報가 아내와 딸에게도 있을 것이며

匿怨而用暗箭,(닉원이용암전)/원망을 숨기고 몰래 화살을 쏘면

禍延子孫。 (화연자손)/그 화가 자손에게 이어집니다.

家門和順,(가문화순)/가문이 온화하고 순하면

雖饔飧不繼,(수옹손불계)/비록 끼니를 못 잇더라도

亦有余歡.(역유여환)/모두 뒤 날 그의 자손들에게 기쁨이 있을 것입니다.

國課早完,(국과조완)/국가 세금을 일찍 완결하면

即囊橐無余,(즉낭탁무여)/주머니와 전대가 비어 여유가 없더라도

自得至樂。(자득지악)/스스로 즐거움을 얻습니다.

讀書誌(志)在聖賢,(독서지재성현)/책을 읽음에 뜻은 성현에게 두고

為官心存君國。(위관심존군국)/벼슬을 하면 마음을 임금과 나라에 두어야합니다.

守分安命,(수분안명)/분수를 지키면 운명도 편안한 것이니

順時聽天。(순시청천)/때를 좇아 하늘의 소리를 들어야 합니다.

為人若此,(위인약차)/만약 사람됨이 이와 같다면

庶乎近焉。 (서호근언)/거의 (성현에) 가까운 것입니다.

 

 

<해설>

 

○狎昵(압닐)은 매우 친하고 가까움. 정분(情分)이 매우 두터움

 

○受其累(수기루)는 얽히게 되다.

 

※受其累百金錢/수백냥의 금전을 받고는,

 

○惡少(악소)는 성질이 고약하고 못된 짓을 하는 젊은이.

 

○老成(노성)은 老熟한, 오랜 경험(經驗)을 쌓아 익숙한 자,

 

○屈志(굴지)는 뜻을 굽히다. 굴어당 원문은 屈誌로 됨.

 

○安知非人(안지비인)은 누가 아는가.

 

○譖訴(참소)는 남을 헐뜯어서 없는 죄(罪)를 있는 듯이 꾸며 고해바치는 일.

 

讒訴(참소)는 남을 헐뜯어서 없는 죄(罪)를 있는 듯이 꾸며 고해바치는 일

 

원문에 두 개의 표현이 있는데 뜻은 같았다.

 

○暗想(암상)은 곰곰이 생각함.

 

○余地는 곧 餘地임. 직역하면 남은 땅이지만 의역하면 어떤 일을 하거나 어떤 일이 일어날

가능성이나 희망.

 

○得意(득의)는 일이 뜻대로 이루어져 만족해하거나 뽐냄.

 

○便是(편시)는 된다고 한다.

 

○饔飧(옹손)은 직역하면 아침밥과 저녁밥, 의역하면 끼니,

 

○余歡은 곧 餘歡으로 남은 기쁨,

 

餘慶을 남에게 좋은 일을 많이 한 보답(報答)으로 뒷날 그의 자손(子孫)이 받는 경사(慶事) 로 해석하는 것으로 보아

 

餘歡도 “뒤 날 그의 자손들이 받는 기쁨으로” 해석할 수 있다.

 

○國課(국과)는 國稅

 

○囊橐(낭탁)은 주머니와 전대

 

○讀書誌(志)在聖賢에서 志를 誌로 오기한 듯하다.

 

○安命과 安貧 두 개의 원문이 있었다.

 

安貧이 원문이라면

 

<守分安貧,(수분안빈)/분수를 지키면 가난도 편안한 것이니>라고 해석된다.

 

○庶乎는 거의

 

○近焉는 가까이 하다

 

○마지막 구절에서 보면

 

거의 (성현에) 가까운 것입니다. 라고 표현하여 독자로 하여금 ( )의 글을 독자로 하여금 채우도록 하였다.

 

어떤 이는

 

거의 (도인에) 가깝다 할 것입니다.

거의 (성현에) 가깝다 할 것입니다.

거의 (완벽에) 가깝다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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