贈鄰女(증린녀) - 魚玄機(어현기.唐)
이웃 여인에게
羞日遮羅袖(수일차라수) : 부끄러워 햇볕을 소매로 가리고,
愁春懶起妝(수춘라기장) : 수심이 이는 봄날이라 화장하기도 귀찮아지네.
易求無價寶(역구무가보) : 귀한 보물을 구하기는 쉬워도
難得有心郎(난득유심랑) : 마음에 있는 님은 찾기도 어려워라.
枕上潛垂淚(침상잠수루) : 베게 머리를 눈물로 적시고,
花間暗斷腸(화간암단장) : 꽃그늘에 몰래 숨어 애간장을 태우기도 했었네.
自能窺宋玉(자능규송옥) : 내 스스로 님을 훔쳐볼 수라도 있었으니,
何必恨王昌(하필한왕창) : 어찌 처음으로 마음을 준 그대를 탓하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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