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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용 심 유 상 헌 해 치 상 견
30. 寒容審有象 憲害寘相牽
寒-찰 한, 容-얼굴 용, 審-살필 심, 有-있을 유, 象-코끼리 상, 憲-법 헌, 害-해칠 해, 寘-둘 치, 相-서로 상, 牽-끌 견,
譯解 흘려쓰기로는 寒, 容, 審은 각기 모양새가 있어서 분별할 수 있는데, 憲, 害, 寘의 筆勢는 서로 간에 끌어당기듯 하니 분간하기 쉽지 않다.
評 이 句節의 韻文的 要素는 당연히 有象과 相牽이다. 前句의 有象이란, 寒容審은 宀頭 아래에 其, 谷, 番등 다른 글자로 채워져 있다는 뜻이고, 後句의 相牽은 憲害에서는 主, 害寘에서는 口와 八등이 흘려쓰기에서 같기 때문에 ‘다른 글자가 자신을 닮았다’고 하는 견제를 이루고 있음을 말한 것이다.
牽-牽制(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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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외 잉 지 비 의 초 상 류 견
31. 滿外仍知備 醫初尙類堅
滿-찰 만, 外-바깥 외, 仍-인할 잉, 知-알 지, 備-갖출 비, 醫-의원 의, 初-처음 초, 尙-오히려 상, 類-무리 류, 堅-굳을 견,
譯解 滿자에서 氵변 점획을 밖으로 삐쳐내어 된 자는 備인줄 알아야 하고, 醫자의 첫머리는 아예 堅의 첫머리와 비슷하게 생겼음을 알아야 한다.
評 이 句節의 韻文的 要素는 仍과 尙이다. 즉 仍은 因果關係를, 尙은 當然視의 뜻이 있다. 따라서 仍은 ‘~로 인하여’ 또는 ‘~이면’으로, 尙은 ‘오히려’ 보다는 ‘아예’로 해석되어야 한다. 後句 醫初尙類堅初라 해야 하나, ‘初’는 숨겨졌다. 前句의 ‘知’는 後句에도 적용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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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 회 명 근 해 역 합 별 형 전
32. 直湏明謹解 亦合別荊前
直-곧을 직, 湏-흐물흐물할 회, 明-밝을 명, 謹-삼갈 근, 解-풀 해, 亦-또 역, 合-합할 합, 別-나눌 별, 荊-가시나무 형, 前-앞 전,
譯解 곧게 또는 흐물흐물하게 쓰는 차이로 밝혀낼 수 있는 것은 謹과 解이고, 또한 같은 방법으로 구별되는 것으로는 荊과 前이 있다.
評 이 句節의 韻文的 要素는 直湏와 亦合이다. 後句의 亦合은 前句의 直湏를 내려 받는 것으로 重複 表現을 않기 위해 ‘亦合’ 즉 ‘역시 같은 방법으로’라 한 것이다. 前句의 直湏에는 左邊의 ‘言과 角’이고, 後句에서 直에는 ‘前’이고 湏에는 ‘荊’이다.
前句의 解에서 楷書原文 角+羊→解의 古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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