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동파의 시 한수 보내드립니다. ^^*
月夜與客飮酒杏花下(월야여객음주행화하) - 蘇軾(소식)
杏花飛簾散餘春(행화비렴산여춘) : 살구꽃은 발로 날아들어 남은 봄마저 흩어버리고
明月入戶尋幽人(명월입호심유인) : 밝은 달은 방에 들어 숨어사는 이를 찾는다
褰衣步月踏花影(건의보월답화영) : 옷을 걷고 달빛 아래를 거닐며 꽃 그림자를 밟으니
炯如流水涵靑蘋(형여유수함청빈) : 흐르는 물이 푸른 개구리밥을 적시듯 밝다
花間置酒淸香發(화간치주청향발) : 다투어 가지 휘어잡으니 향기로운 꽃이 눈처럼 떨어져
山城薄酒不堪飮(산성박주불감음) : 이 산성의 막걸리는 마실만한 것이 못 된다
勸君且吸杯中月(권군차흡배중월) : 술잔 속의 달을 마시라고 그대에게 권하노니
泂蕭聲斷月明中(형소성단월명중) : 퉁소소리도 끊기고 달빛만 밝구나
惟憂月落酒杯空(유우월락주배공) : 오직 달이 져서 술잔이 비어질까 걱정이네
明朝卷地春風惡(명조권지춘풍악) : 내일 아침 땅을 말 듯 한 봄바람이 모질게 불면
但見綠葉棲殘紅(단견녹엽서잔홍) : 푸른 나무 잎 속에 지나 남은 꽃잎들만 보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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