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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寄李儋元錫(기이담원석) - 위응물(韋應物;737-804)

굴어당 2010. 12. 19. 18:28
원석 이담에게

寄李元錫(기이담원석) - 위응물(韋應物;737-804)

원석 이담에게

 

去年花裏逢君別(거년화리봉군별) : 지난해 꽃 핀 속에서 그대와 이별하고

今日花開又一年(금일화개우일년) : 오늘 꽃이 피니 또 일 년이 되었구나

世事茫茫難自料(세사망망난자료) : 세상일 아득하여 헤아리기 어렵고

春愁黯黯獨成眠(춘수암암독성면) : 봄시름에 서글퍼져 혼자서 잠을 자네

身多疾病思田里(신다질병사전리) : 몸에는 병 많아 고향 생각 간절하고

邑有流亡愧俸錢(읍유류망괴봉전) : 고을에는 유망민, 봉급 받기 부끄럽소

聞道欲來相問訊(문도욕내상문신) : 그대 와서 나와 서로 이야기 하자는데

西樓望月幾回圓(서누망월궤회원) : 서루에서 바라보는 저 달이 몇 번이나 둥글어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