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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차왕유위천전가(次王維渭川田家) 외8수- 서영수각(徐令壽閣)여류시인

굴어당 2010. 12. 2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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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차왕유위천전가(次王維渭川田家)-서영수각(徐令壽閣)



차왕유위천전가(次王維渭川田家)-서영수각(徐令壽閣)

왕유의 위천전가 시를 차운하여-서영수각(徐令壽閣)

隴頭村煙起(롱두촌연기) : 밭두렁 고을에 연기 피어오르고
將牛下山歸(장우하산귀) : 소 몰고 산을 내려 돌아오는구나
歸來日已夕(귀래일이석) : 돌아오니 날은 이미 저녁이 되고
蘿月滿荊扉(나월만형비) : 담쟁이 덩굴의 달은 사립문에 가득하다
林茂鳥聲亂(임무조성란) : 무성한 숲속의 새소리 어지럽고
野闊人影稀(야활인영희) : 들은 넓고 사람의 그림자는 드물도다
漁樵共爲伴(어초공위반) : 어부와 나무꾼이 같이 짝이되고
麋鹿來相依(미록래상의) : 사슴과 고라니는 서로 의지하는구나
坐看松陰移(좌간송음이) : 가만히 앉아 소나무 그늘 옮기는 것을 보니
暝樹轉霏微(명수전비미) : 어둑한 나무에는 안개가 자욱해지는구나

2003.08.04 01: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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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차당방은자불우(次唐訪隱者不遇)-서영수각(徐令壽閣)



차당방은자불우(次唐訪隱者不遇)-서영수각(徐令壽閣)

당나라 방은자불우시를 차운하여-서영수각(徐令壽閣)

竹巷松蹊客到稀(죽항송혜객도희) : 대나무 마을 소나무 길에 사람은 드물고

猿啼日暮掩荊扉(원제일모엄형비) : 원숭이 울어대는 저녁 싸리문을 닫는다

浮雲雁跡無尋處(부운안적무심처) : 뜬 구름 속 기러기는 찾을 곳 없어

獨過靑山風滿衣(독과청산풍만의) : 나홀로 청산을 지나는데 바람이 옷에 가득찬다

2003.08.04 00:4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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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입춘차두(立春次杜)-서영수각(徐令壽閣)



입춘차두(立春次杜)-서영수각(徐令壽閣)

입춘날 두보의 시를 차운하다-서영수각(徐令壽閣)

惆愴戀行客(추창련행객) : 서글피 떠난 사람 그리워하니
蕭條夢未安(소조몽미안) : 쓸쓸히 꿈속에도 편아하지 않도다
片雲行樹梢(편운행수초) : 조각구름 나무 끝에 떠돌고
孤月掛雲端(고월괘운단) : 외로운 달으니 구름 끝에 걸려있다
忽憶梁園雪(홀억양원설) : 문득 야원의 눈으 생각하니
還愁棣萼寒(환수체악한) : 도리어 아가위 꽃받침 추울까 걱정한다
佳辰廻子夜(가신회자야) : 좋은 날 밤에라도 돌아온다면
且待會團團(차대회단단) : 단란하게 만나기를 기다립니다

2003.08.03 20: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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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신청(新晴)-서영수각(徐令壽閣)



신청(新晴)-서영수각(徐令壽閣)

갓 비 개어-서영수각(徐令壽閣)

村鳩處處喚新晴(촌구처처환신청) : 고을에 비둘기 곳곳에서 갓 갠 날에 지저귀고

雨後淸溪入戶鳴(우후청계입호명) : 비 갠 맑은 개울에 물소리 방안까지 들려온다

林色林容碧如水(임색임용벽여수) : 들판의 숲은 그 모습 물빛처럼 푸르고

落霞猶自暮山橫(낙하유자모산횡) : 지는 놀을은 아직도 저물녘 산에 비껴있도다
2003.08.03 20: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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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청선(聽蟬)-서영수각(徐令壽閣)



청선(聽蟬)-서영수각(徐令壽閣)

매미소리를 듣고-서영수각(徐令壽閣)

捲簾高閣聽鳴蟬(권렴고각청명선) : 높은 누각에서 매미 우는 소리 들리니

鳴在淸溪綠樹邊(명재청계녹수변) : 소리는 맑은 개울 푸른 숲 근처에서 나는구나

雨後一聲山色碧(우후일성산색벽) : 비온 뒤 한 울음소리에 산색이 푸러러지고

西風人倚夕陽天(서풍인의석양천) : 불어오는 가을바람에 해 지는 하늘에 긴댄다
2003.08.03 18:5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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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송인(送人)-서영수각(徐令壽閣)



송인(送人)-서영수각(徐令壽閣)

그 사람 보내고-서영수각(徐令壽閣)

送客蒼山暮(송객창산모) : 저무는 푸른산, 그대 보내고

歸來白雲臥(귀래백운와) : 돌아와 흰 구름 속에 누웠지요

古壁有鳴琴(고벽유명금) : 낡은 벽에는 울리는 거문고 걸려있고

松風時自過(송풍시자과) : 솔바람이 때때로 저혼자 지나갑니다

2003.08.03 14:5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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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호상(湖上)-서영수각(徐令壽閣)



호상(湖上)-서영수각(徐令壽閣)

호수에서-서영수각(徐令壽閣)

問君欲向何處(문군욕향하처) : 당신은 어디로 가시나요

載酒秋風五湖(재주추풍오호) : 가을바람 이는 호수에 술 가져와

弊屣千鍾萬戶(폐사천종만호) : 수많은 집과 곡식 짚신처럼 버린

淸襟水月氷壺(청금수월빙호) : 맑은 마음은 물 속 달 같은 얼음 항아리


2003.08.03 13:4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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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螢火(형화)-徐令壽閣(서영수각)



螢火(형화)-徐令壽閣(서영수각)

반딧불-徐令壽閣(서영수각)

凉飇撲螢起(양표박형기) : 서늘한 회오리바람이 반딧불을 덮쳐와
巧入書窓飛(교입서창비) : 교묘히 서제의 창문으로 들어와 날아다닌다.
帶雨形沽小(대우형고소) : 비 맞아 몸이 작아 보이고
飜風影度稀(번풍영도희) : 바람이 나부껴 그림자 흩어진다.
疎星先借色(소성선차색) : 성긴 별이 먼저 반딧불을 빌리고
殘燭晩生輝(잔촉만생휘) : 쇠잔한 등불 밤늦도록 타는구나.
憐客多幽趣(연객다유취) : 가련한 나그네는 그윽한 흥이 많아
盤旋未卽歸(반선미즉귀) : 주위를 배회하며 아직 돌아가지 못한다.

2002.08.03 15:3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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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和杜初月(화두초월)-徐令壽閣(서령수각)


和杜初月(화두초월)-徐令壽閣(서령수각)

화두초월-徐令壽閣(서령수각)

羈鳥棲未定(기조서미정) : 나그네새 둥지 아직 정하지 못하여
難爲一枝安(난위일지안) : 한 가지의 안식을 얻기도 어려워라
林月初生影(림월초생영) : 숲 속 이제 막 생긴 그림자
纖細掛雲端(섬세괘운단) : 희미하게 먼 구름 끝에 걸려있네
流光入懷袖(유광입회수) : 흐르는 빛 품과 소매에 들고
中宵覺微寒(중소각미한) : 밤 깊어 으스스한 추위가 감도네
遠客愁夕永(원객수석영) : 먼 길 떠난 사람 때문에 긴 밤이 괴로워
坐看松陰團(좌간송음단) : 홀로 앉아 소나무 둥근 그림자만 바라본다

2002.01.31 17:5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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