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擬古 九首(其八) - 陶淵明

굴어당 2011. 1. 5. 19:51

擬古 九首(其八) - 陶淵明

擬古 九首(其八) - 陶淵明

고시에 의작함

 

少時壯且厲(소시장차려) : 소시 적에는 힘차고 맹렬하여서

撫劍獨行遊(무검독행유) : 검을 잡고 혼자서 나다녔다

誰言行遊近(수언행유근) : 나다닌 게 가까웠다고 그 누가 말하겠는가

張掖至幽州(장액지유주) : 장액(張掖)에서 유쥬(幽州)까지 갔는데

飢食首陽薇(기식수양미) : 주리면 수양산(首陽山)의 고사리를 먹었고

渴飮易水流(갈음역수류) : 목마르면 역수(易水)의 흐르는 물을 마셨다

不見相知人(불견상지인) : 아는 사람은 못 만났고

惟見古時丘(유견고시구) : 옛적의 무덤을 봤을 뿐이었다.

路邊兩高墳(로변양고분) : 길 가에 있는 두 개의 높은 봉분은

伯牙與莊周(백아여장주) : 백아(伯牙)와 장주(莊周)였다

此士難再得(차사난재득) : 이 사람들을 다시 얻기 어려운데

吾行欲何求(오행욕하구) : 나는 나가서 무엇을 찾으려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