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 계신 임에게
贈遠 二首(증원 이수) - 薛濤(설도;770~850)
멀리 계신 임에게
芙蓉新落燭山秋(부용신락촉산추) :
錦字開緘到是愁(금자개함도시수) :
閨閣不知戎馬事(규각부지융마사) :
月高還上望夫樓(월고환상망부루) :
擾弱新蒲葉又齊(요약신포엽우제) :
春深花落塞前溪(춘심화락새전계) :
知君未轉秦關騎(지군미전진관기) :
月照千門掩袖啼(월조천문엄수제) :
연꽃 피고 지니 촉산에 가을 젖어 들고
비단 편지 열어보니 온통 그리움뿐 입니다
아녀자 전장의 일, 알 수 없어
달 밝은 밤 망부루에 오릅니다.
여린 부들 새싹 가지런히 돋아 오르고
봄 깊어 떨어진 꽃 앞개울을 막았습니다
임은 여직 변방에서 돌아올 수 없으니
달빛 가득 문에 비출 때 눈물로 옷소매만 적십니다.
錦字(금자) : 비단에 짜 넣은 글씨로, 아내가 남편을 사모하여 띄우는 편지를 뜻함.
戎馬(융마) : 전쟁, 軍事.
秦關(진관) : 진나라의 관문을 뜻함. 이 시에서는 장안 일대를 듯함.
'http:··blog.daum.net·k2gim·' 카테고리의 다른 글
| 江雪(강설) - 유종원(柳宗元;773-819) (0) | 2010.12.22 |
|---|---|
| 東洋古典의 讀解와 漢文工夫.成 百 曉 (0) | 2010.12.21 |
| 秋泉(추천) - 薛濤(설도;770~850) (0) | 2010.12.21 |
| 江南曲(강남곡) - 온정균(溫庭筠) (0) | 2010.12.21 |
| Re:173.雪梅 盧梅坡 (0) | 2010.12.21 |